메가 트렌드를 뒤집으면 새로운 시장과 기회가 열린다

이 글은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코로나19 이후엔 다들 뻔한 말만 하는 것 같아!"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싶은 분
  •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트렌드를 아티클 한 편으로 정리하고 싶은 분

Editor's Comment

 

- 본 콘텐츠는 2021년 7월에 발간된 <코로나 시대의 역발상 트렌드>의 본문 내용을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발췌하여 구성하였습니다.

메가 트렌드에 갇혀 버린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어느 날 서점에 갔더니 수많은 트렌드 전망서가 나와 있었다. 매년 보던 제목의 책도 있었고, 코로나19 관련 책도 많이 보였다. 그중 몇 권을 읽어 보니 대부분 비슷한 트렌드를 언급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주로 비대면 일상과 디지털 전환에 따른 재택근무, 온라인 쇼핑, 온라인 교육, 혼자서 할 수 있는 취미 활동에 대한 것이었고, 그 방향성과 내용에 대해서도 고개가 끄덕여졌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일상의 변화는 매우 복합적이고, 몇 가지 트렌드만으로는 잘 설명되지 않는 부분도 많다.

 

이런 궁금증이 생겼다.

  • 궁금증 하나, 트렌드서가 많아진 만큼 예상 트렌드도 다양해졌다는 것일까? 2021년 1월까지 출간된 트렌드서의 수는 예년 대비 약 2.3배 증가했지만 내용의 80%가 23개의 메가 트렌드로 요약되기 때문에 다양하다고 보기 어렵다.
  • 궁금증 둘, 많은 책이 큰 틀에서 한 방향만 전망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결과적으로 23개의 메가 트렌드와 각각 7개의 서브 키워드 외에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우리의 일상은 매우 일반화되어 예상되는 것으로 보인다.
  • 궁금증 셋, 주로 언급되는 트렌드만 따라가면 과연 우리는 미래를 잘 대비할 수 있을까? 메가 트렌드를 통해 어느 정도 대비할 수는 있겠지만 메가 트렌드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도 많아 보인다.
  • 궁금증 넷, 모두가 그 트렌드를 따라간다면 경쟁 사회에서 우리는 어떻게 우위를 점할 수 있을까? 다른 사람들의 수준과 유사하게 맞출 수는 있겠지만 메가 트렌드만으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는 확신할 수 없다.

이렇게 궁금증을 되짚어 보면 결국 우리가 놓친 것은 무엇인지, 그 실마리를 찾기 위해 어떤 작업을 해야 하는지까지 생각이 확장된다. 우리 필자들은 그 실마리를 찾기 위해 메가 트렌드의 '역효과'와 메가 트렌드에 대한 '역발상'에 주목했다.

 

역발상은 어떻게 경쟁 우위와 차별화의 무기가 되는가

역발상을 언급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일화는 '콜럼버스의 달걀'이다. 누구도 달걀 똑바로 세우기를 성공하지 못했지만 콜럼버스는 달걀의 한쪽 끝을 살짝 깨뜨려 똑바로 세워 보였고, 이 일화는 발상의 전환과 역발상의 상징이 되었다.

 

이제 역발상은 마케팅에도 적용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여름에 겨울 상품을 팔고 겨울에 여름 상품을 파는, 수요가 없던 소비를 유발시키는 역시즌 마케팅을 이어 오고 있다. 그리고 소비자의 심리를 역이용하는 마케팅도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