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자고 쓰는 건데, 이상하게 불편하네...

요즘 직장인이라면 보통 하나 이상의 업무용 메신저를 사용하고 있을 겁니다. 잔디, 슬랙,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카카오워크 등등. 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쓰는데요. 혹시 이상하게 업무용 메신저를 활용하는 게 더 불편하거나 시간이 오래 걸릴 때는 없으신가요? 예컨대, 다음과 같은 경우죠.

  • 상황 1. 누군가 메신저로 뭔가를 물어보면 즉각 대답한다. 메신저에 열심히 대답하느라 정작 하던 일을 못 한다.
  • 상황 2.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요청했을 때 대답이 재깍 안 오면 초조해지고 메신저를 자꾸 확인한다.
  • 상황 3. 대화로 했으면 5분 만에 끝날 얘기를 메신저로 하느라 30분 이상 시간을 낭비한다.
  • 상황 4. 메신저로 얘기를 할수록 새로운 이슈와 오해가 생기고 종종 감정이 상하는 일도 있다.

업무용 메신저를 처음 사용하는 회사나, 오래 사용해왔어도 메신저로 '일을 한다',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인식 없이 정말 단순히 메시지를 주고받는 용도로만 메신저를 사용하는 회사에서 일하신다면 위와 같은 시행착오를 겪을 확률이 높습니다.

 

저 역시 업무용 메신저 사용 초기에 위와 같은 문제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업무용 메신저 사용 5년 차고, 새로 입사한 팀원들에게 간단한 사용 팁이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알려드릴 수 있는 정도는 되었습니다.

 

업무용 메신저를 피할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이왕 쓰는 거 나와 동료의 시간을 벌 수 있도록, 업무용 메신저 사용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상황이 있지만, 다음과 같은 기본 상황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가장 기본인 만큼 누가 알려주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 누군가에게 업무를 요청하는 경우
  • 요청받은 업무에 답하는 경우
  • 여러 명에게 공지하는 경우

저자 박소리

퍼블리의 신규 영상 조직 리더입니다. 그 전에는 콘텐츠 조직 리더로 팀을 키웠습니다. 각다양한 역량을 가진 팀원들이 협업해서 큰 성과를 내는데 온 힘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업무를 요청하는 경우

혹시 업무용 메신저에서 이런 대화를 보신 적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