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취준생이었다

초등학생 때 즐겨 봤던 시트콤엔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인해 청년실업이 40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 이때…"라고 시작하는 유행어가 있었다. 10여 년 뒤 내가 바로 그 '청년 실업자'가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하고 그때는 깔깔 웃기만 했다.

 

대학 졸업 후 내 꿈인 유리공예 작가로 먹고살기 위해 이것저것 시도를 했지만 전부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