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이직러의 찐 질문에 대한 답변이 도착했습니다

[취준생&이직러를 위한 현직자와의 Q&A] 시리즈의 콘텐츠입니다 ※

 

 

취준생&이직러 분들이 온라인 커머스 MD에게 궁금한 걸 물어보는 <현직자에게 물어보세요> 콘텐츠에 정말 다양한 댓글이 달렸는데요! 👏👏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궁금해하신 질문을 뽑아 티몬 MD 김현진 님께 답변을 들어봤습니다. 취업 혹은 이직 준비에 도움이 될 인사이트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입사: 원하는 상품군을 맡을 수 있나요?

Q. 티몬 같은 오픈마켓 MD에 지원할 때, 담당하고 싶은 카테고리 위주로 서류를 작성하면 채용에 조금 더 유리할까요? 특정 카테고리 위주로 쓴 자소서에 대해 내부에서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해요!

제가 인사 담당자가 아니기 때문에 내부 평가 기준을 답변하기는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려요. 다만 제 경험에 비추어 말씀드리자면, 제가 MD 직무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고, 지원하는 카테고리에 대해 관심이 많은 점이 채용 과정에서 좋게 평가받은 듯합니다.

 

저는 MD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어필하기 위해 MD가 겪을 법한 문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저만의 해결 방안을 제시했어요. MD에 지원하실 분들을 위해 MD가 겪는 문제 중 한 가지를 말씀드리자면, 각 부서 혹은 거래처와의 이해관계 차이에서 생기는 문제들이 많아요.

 

이때 각 이해관계자가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동시에 MD가 반드시 요구해야 하는 것이 뭔지 명확하게 정리해 의견을 전달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해요. 대학 생활 중에 이러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자소서나 면접에서 언급하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카테고리에 대한 관심은 해당 카테고리의 상황과 이슈가 되는 상품을 잘 알고 있다는 점으로 어필했어요. 예컨대 이런 거죠,

  • 여행 카테고리: 2021년 1월 제주 그랜드하얏트 오픈
  • 패션 카테고리: 코로나로 인한 '집콕' 패션 아이템 대유행
  • 식품 카테고리: 코로나로 인한 홈메이드 밀키트 수요 증가

이런 식으로 카테고리별 현황과 이슈를 파악하고 있으면 눈에 띄는 지원자가 되겠죠. 저는 이런 점들이 드러나게 서류를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