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이직러의 찐 질문에 대한 답변이 도착했습니다

[취준생&이직러를 위한 현직자와의 Q&A] 시리즈의 콘텐츠입니다 ※

 

 

취준생&이직러 분들이 카카오 브랜드 마케터에게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는 <현직자에게 물어보세요> 콘텐츠에 정말 다양한 댓글이 달렸는데요! 👏👏

<현직자에게 물어보세요> 콘텐츠에 달린 댓글들

이중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궁금해하신 질문을 뽑아 카카오 브랜드 마케터 조은송 님께 답변을 들어봤습니다. 취업 혹은 이직 준비에 도움이 될 인사이트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비전공자는 어떻게 광고기획자가 됐을까?

영상학・철학과를 전공하시고 광고 기획자로 입사하셨는데요, 당시 어디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셨나요? 은송 님만의 결정적인 한 방! 차별점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 주윤* 님(마케팅)

질문 주신 것처럼 영상학과 철학을 공부한 제가 왜 광고 기획자로 입사하고 싶었는지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게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아무래도 광고홍보학과나 경영학과보다는 연관성이 적은 전공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입사할 때 '다양한 관점과 재료를 가진 광고 기획자'로 스스로를 포지셔닝했습니다.

 

잠시 제가 광고・마케팅 쪽으로 커리어를 정한 스토리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처음에는 영상학을 배우며 영상의 여러 종류 중에서 상업적 활용도가 높은 광고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다만 제 전공은 예술대학 소속으로, 영상 '제작'에 더 특화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비즈니스적 마인드를 갖추기 위해 경영전략학회에서 2년 동안 공부하며 케이스 스터디를 하고, 기업과 산학협력으로 마케팅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했습니다. 이때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좀 알게 됐죠. 그 외에는 친구들과 광고 케이스 스터디를 잠시 했고, 한 대행사의 대외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이렇게 광고・마케팅 쪽 활동을 하는 동시에, 또 철학도 배워보고 싶어 철학을 전공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는 기획자로서 다양한 사고를 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역시 모든 배움은 쓸모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