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쉽고 빠르게 쓰는 것'이 중요한 이유

Curator's Comment

 

인싸담당자 제이콥이 자소서 하나만큼은 취준생의 부담을 십분 덜어주고자 노하우를 가려 모은 책 <너는 생각보다 자소서를 잘 쓴다>를 큐레이션했습니다.

 

하루에만 서너 개의 이력서를 내야 하는 바쁘고 바쁜 취준생들을 위해, 자소서 쉽고 빠르게 쓰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흔히 '자소설'을 쓴다고 하지만 자소서는 신춘문예가 아닙니다. 그리고 인사담당자는 쓸데없이 긴 글을 정말 정말 싫어합니다. 그럴싸하게 쓰려는 마음, 문맥에 맞지 않게 스펙을 끼워넣느라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면 주목해주세요. 지금 내 자소서에서 무엇을 덜어내야 할지 단박에 알게 됩니다.

Editor's Comment

 

- 본 콘텐츠는 2019년 9월에 발간된 <너는 생각보다 자소서를 잘 쓴다>의 본문 내용을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발췌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서류 전형은 모든 채용 과정 중 가장 신뢰도가 낮은 전형이다. 반면에 취준생들이 가장 시간과 신경을 많이 쓰는 전형이기도 하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채용설명회에서 자소서를 열심히 쓰라고 한다. 취업상담사들도 자소서를 열심히 쓰라고 한다. 과연 취업준비생 입장에서도 자기소개서에 집중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 생각해 보았다.

 

자소서에 공을 들인다고 해서 10%였던 합격률이 70%, 80% 상승하지 않는다. 이 글을 다 읽고 나서 열심히 노력한다면 합격률이 2배는 오를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80%는 탈락한다.

 

서류 합격률을 비약적으로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가 못나서가 아니라 서류전형이 갖는 한계 때문이다. 아무리 뛰어난 채용 프로세스라 하더라도 사람의 눈으로 평가하는 서류 전형의 신뢰도는 낮을 수밖에 없다. 취준생의 시간은 매우 냉철하고 현명하게 사용해야 한다.

 

취준생들에게 '합격하는 자소서'는 두 번째 문제이다. 자소서를 작성하는 것부터 매우 어려워한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

 

저는 자소서 고민으로 잠 못 드는 취준생들의 부담을 덜어주려고 한다. 자소서는 짧은 시간에 툭 써버리고 더 현명하게 시간을 사용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