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알고리즘이 좋아하는 콘텐츠는?
Editor's Comment
- 본 콘텐츠는 2020년 2월에 발간된 <딱, 하루 배워서 블로그로 투잡하자!>의 본문 내용을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발췌하여 구성하였습니다.
네이버의 C-rank 알고리즘은 문서를 발행한 블로그의 신뢰도와 인기도를 평가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바로 글의 출처인 블로그(creator)를 평가하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러한 출처의 신뢰도와 인기 도는 어떤 요소로 평가될까요? 바로 주제에 대한 집중도(context), 콘텐츠의 품질(content), 발행된 콘텐츠가 어떤 연쇄반응을 보이며 소비되는지(chain)의 3가지 요소입니다.
C-rank의 핵심은 '특정 주제로 꾸준히 전문성 있는 글을 발행하는 것'입니다. 이는 검색 사용자의 입장에서 보면 오히려 간단해지는데요. 카메라를 구입하기 위해 검색을 한다고 가정해봅시다. A는 여러 주제로 이것저것 글을 작성하는 블로거고, B는 카메라와 렌즈 관련해서 전문적인 글을 발행하는 블로거입니다.
카메라를 구입하려는 사람이라면 어떤 블로거의 말이 더 신뢰가 갈까요? 당연히 카메라와 렌즈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B가 아닐까요? C-rank도 똑같습니다. C-rank 알고리즘에서는 블로거가 특정 주제로 얼마나 꾸준히 전문적인 글을 발행해왔는지가 중요합니다.
예전에는 일상 글을 포함해 여러 분야로 키워드를 잡아서 포스팅을 하는 방향이었다면 지금은 C-rank 알고리즘으로 인해 특정 주제를 정해서 그 분야로 꾸준히 글을 쓰는 게 중요해졌습니다.
사업이나 홍보 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이라면 해당 사업 분야의 주제에 집중해서 쓰는 걸 추천합니다. 병원 블로그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하다 보면 병원 블로그지만 맛집 글을 함께 작성하는 블로그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왜 병원 주제와는 관련 없는 맛집 글을 작성하는 걸까요? 방문자 수를 늘리기 위해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