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댓글 모아모아 답변해드립니다

[가격 거품 빼는 D2C 전략] 시리즈의 콘텐츠입니다 ※

 

 

2020년 12월에 D2C(Direct to Consumer) 소비 트렌드에 대한 아티클*을 발행한 후, 많은 분들이 큰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특히 이례적일 정도로 다양한 질문을 댓글로 달아주셨는데요. 그만큼 많은 분들이 D2C라는 새로운 흐름에서 위기의식과 동시에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 <요즘 기업들은 왜 백화점을 탈출할까? 가격 거품 빼는 D2C 전략> 아티클로, 먼저 보고 오시면 이 글을 더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지면 관계상 지난번에 다루지 못했던 사례들도 소개해드리고, 여러분의 질문에도 답변해 드리며 D2C 전략을 좀 더 깊이 있게 다뤄보고자 합니다.

저자 허재원

구글 그로스 매니저
관심사가 다양해 늘 새로운 소식과 재미있는 분야를 찾는 8년 차 직장인입니다. 특히 브랜드와 커머스, 플랫폼에 관심이 많아 첫 회사인 P&G 그리고 아마존을 거쳐 현재는 구글에서 커머스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포화된 D2C 시장, 어떻게 차별화할 수 있을까?

많은 D2C 스타트업들은 초반에 큰 투자를 받고, 그 돈을 제품과 마케팅에 쏟아부어 급격한 성장곡선을 그리는 방식으로 성장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5년 여간 D2C 모델 기반의 스타트업이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점차 시장이 포화되면서 더이상 동일한 성장 공식이 유효하지 않게 되었죠.

2021년 수치는 추정치다. 자료: eMarketer / 제작: 퍼블리

일례로 미국의 대표적인 매트리스 스타트업인 캐스퍼(Casper) 이후에 등장한 매트리스 스타트업만 100개가 넘습니다. 획기적인 기술 차이를 만들기 어려운 소비재의 특성상, 이렇게 경쟁이 늘어나면 기업 간 차별성이 사라지고 수익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에 따라 기존의 유망했던 D2C 스타트업들 역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캐스퍼도 뉴욕 증시에 상장한 2020년 초보다 절반 가까이 떨어진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