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원짜리 텐트를 순식간에 파는 캠핑 브랜드
※ [일본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 제안법] 시리즈의 콘텐츠입니다 ※
이런 걸 알려드립니다!💡
- 4년 만에 매출 두 배 성장을 가능케 한 스노우피크의 체험형 마케팅 전략
- 기업과 오피스를 주요 고객으로 하는 B2B로 비즈니스를 확장한 방법
- 집에서 캠핑하는 라이프스타일을 확산시킨 방법
코로나로 인해 급성장하는 산업 중 하나는 바로 캠핑 산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행이 힘들어지고 행동의 제약이 생긴 지금, 사람이 적은 곳에서 자연을 느끼는 캠핑의 재미에 빠지기 시작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콘텐츠 발행일: 2021.02.23]
일본에서도 캠핑의 인기가 매우 높은데요, 실은 코로나 이전부터 캠핑 붐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캠핑을 소재로 한 만화가 큰 인기를 끌었고, 유명 연예인이 유튜브를 통해 혼자서 캠핑하는 모습을 방송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매체에서 캠핑을 주제로 한 콘텐츠들이 소개되면서 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캠핑 인구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캠핑 용품 시장 또한 성장했습니다. 야노경제연구소에 의하면 캠핑, 하이킹, 낚시 등을 포함하는 라이트 아웃도어 분야의 시장 규모는 2016년 2523억 엔(약 2조 6450억 원)에서 2019년 2856억 엔(약 2조 9940억 원)으로 커졌습니다.
하지만 커진 규모만큼이나 시장 내의 경쟁 역시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흥미로운 마케팅 전략을 꾸준히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에도 진출한 일본의 캠핑 용품 브랜드인 스노우피크(Snow Peak)입니다.
스노우피크는 다양한 장소에서 캠핑이라는 테마를 많은 사람이 체험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의 결과일까요? 스노우피크의 매출은 2015년 79억 엔(약 828억 원)에서 2019년 143억 엔(약 1500억 원)으로 4년 만에 거의 2배 성장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