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뭘 했다고 번아웃일까요

Curator's Comment

내일이 오는 게 두려운가요? 어떤 일도 예전만큼 즐겁지가 않은가요? 만일 그렇다면, 당신의 배터리가 경고등을 울리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이 필요한 때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저자는 <내가 뭘 했다고 번아웃일까요>를 통해 우리의 번아웃은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진단하고 일, 회사, 사람 등 우리를 소진시킨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챕터 1)

 

그리고 나아가 마음속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당장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다섯 가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챕터 2)

 

내리막 세상에서 지속가능한 일하기를 고민하는 분들, 내일도 출근을 앞둔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보다 요령 있게 장애물을 헤치고 나만의 처방전을 완성하기를 바랍니다.

Editor's Comment

 

- 본 콘텐츠는 2020년 11월에 발간된 <내가 뭘 했다고 번아웃일까요>의 본문 내용을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발췌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저는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과 번아웃에 대해 자주 이야기를 나누고, 팟캐스트에 나가 관련된 내용을 상담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렇게 번아웃을 주제로 말할 때 자주 듣는 질문이 '제가 뭘 했다고 번아웃일까요?'입니다.

 

한국 사회는 피로하다고 말하는 데에도 자격을 요구합니다. 예를 들어 수년간 고시 공부를 열심히 했다든지, 주말에도 쉬지 않고 일하고 야근까지 무리하게 했다든지 말이에요. 개인이 휴식이나 이해를 요구하는 것을 사치스럽고 주제넘는다고 여기는 분위기가 팽배하죠.

 

우리는 어릴 때부터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보답이 있고 결과가 보장된다고 배웁니다. 그런데 여기서 두 가지 의문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