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연

우울증과 스트레스 질환에 접근하는 세 꼭짓점인 생물학적·심리학적·사회학적 측면을 고루 살피고 내담자와 함께 풀어가고자 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다. 일, 관계, 가족 등 우리 삶의 소중한 가치 속에 공존하는 모순과 어려움을 탐구하며 사람들의 마음과 일상을 다독이고 있다. 나를 줄 세우려는 세상의 기준으로부터 단단한 중심을 지키는 법이 무엇일까 늘 고민 중이다. 책 읽기와 글쓰기, 고양이와 듀공을 좋아한다. 현재 마인드맨션의원 대표원장이자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외래교수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