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오프라인 리테일사 모두 변화가 필요한 때

[언택트 시대의 대기업 레퍼런스.zip] 시리즈의 콘텐츠입니다 ※

저자 포포먼스(곽나래)

구글 퍼포먼스 스페셜리스트

구글에서 퍼포먼스 상품(검색, 쇼핑, 디스플레이)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브랜드와 리테일사의 퍼포먼스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그들의 성장을 돕고 있으며, 소비자 트렌드, 커머스, 마케팅 전략에 관심이 많습니다.


[콘텐츠 발행일: 2021.02.02]

언택트 라이프스타일이 새로운 일상이 된 시대에 가장 큰 이익을 본 시장은 어디일까요? 뉴노멀 시대에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쿠팡과 11번가 같은 온라인 리테일사일 것입니다. 

 

온라인 리테일사는 일상 속 소비재부터 신선식품 배송까지 꾸준히 사업을 확장하며, 오프라인 리테일사의 강점이던 물류와 유통 시장에서 확연한 존재감을 보였지만, 재고 관리와 배송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오프라인 리테일사의 사정도 그리 좋지 않습니다. 통계청의 2020년 10월 온라인 쇼핑 동향을 살펴보면 온·오프라인을 모두 운영하는 리테일사의 오프라인 매출은 6% 감소했고, 백화점의 경우 14%나 감소하며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 관련 기사: 2020년 상반기 유통가는 무슨 일이? (넥스트이코노미, 2020.9.3)

 

오프라인 유통에 중점을 둔 대표적인 전통 리테일사, 롯데와 신세계그룹 또한 어려움을 피해가지 못했는데요.

 

지난 7월 하나금융투자는 롯데그룹의 주요 유통 채널을 운영하는 핵심 계열사, 롯데쇼핑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고, 같은 기간 신세계 영업이익이 98% 감소, 이마트는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이러한 언택트 시대의 과제를 해결해가는 리테일사의 전략을 살펴보려 합니다. 전통 리테일사와 이커머스 리테일사의 마케팅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며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했는지 사례와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