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강점도 문제의 원인이 된다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남들이 뭐라든 그냥 내 일만 잘하면 되는 거 아닌가? 나는 잘하고 있는데 왜 지적을 받을까?
- 누군 나보고 잘하고 있다고 하고, 누군 못하고 있다고 하고, 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지?
- 사회생활 할수록 더 어렵다… 일도 사람도 다 잡을 순 없는 걸까?
제 오랜 지인 A는 알아주는 일잘러입니다. 예리한 판단력과 숫자 감각으로 인정받고 있죠. 그런데 가끔 제게 이런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팀원이 기획안을 써왔길래 정확하게 피드백을 해줬거든. 근데 그걸 비난으로 받아들이더라고. 답답하다…
우리는 강점 때문에 인정도 받지만, 똑같은 이유로 미움도 받습니다. A가 '냉철한 판단력'이라는 강점을 드러내지 않았다면 인정도 못 받았겠지만 미움도 안 받았겠죠.
그래서 '사랑받는 일잘러'가 되려면, 즉 일도 잘하면서 미움도 받지 않으려면 본인의 강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그걸 제대로 쓰는 방법도 고민해야 할 테고요.
이번 아티클에서는 여러분이 직장인들이 저마다 갖고 있는 8가지 강점을 분류하고, 강점이 잘못 발현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유형별 팁을 정리했습니다. 본인의 강점이 무엇인지 찾아보시고, 강점을 극대화하는 방법도 얻어가세요.
저자 이윤경
'콘텐츠 회사'라는 이유만으로 <대학내일>에 입사해 10년을 일한 후, 마케팅 기획자에서 HRD(인재개발)로 직무를 전환했습니다. #강점 #리더십 #조직문화 #기획 #MZ에 관심을 갖고 <나의 리더십 전략>, <강점 x 팀빌딩>, <강점 x 커리어플랜>, <최고의 팀을 만드는 3가지 신호> 등 꽤 괜찮은 커리큘럼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직장인에게는 크게 8가지 강점이 있습니다
메시는 결정적 찬스를 맞이했을 때 열 번 중 아홉 번을 왼발로 찹니다. 소름 돋는 건 수비수들은 메시가 왼발로 찰 것을 알면서도 못 막는다는 거죠. 이렇게 탁월한 순간은 분명 강점에서 나옵니다. 우리가 강점에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죠.
누구나 '메시의 왼발' 같은 강점이 있습니다. 강점을 8가지로 분류하고, 각 유형이 자주 하는 말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나는 어디에 해당하는지 찾아서 마음속으로 동그라미를 쳐보세요. 하나일 수도 있고, 여러 개일 수도 있습니다(전 1번과 2번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