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이렇게 활용하세요
※ [회사어 완전 정복: 0개 국어 탈출을 위한 직장인의 말하기] 시리즈의 콘텐츠입니다 ※
-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일 많은 실무자: 친구들 사이에서는 인싸, 하지만 회사만 가면 좀처럼 말하기가 두렵다면? 이 글을 통해 실전 말하기 노하우를 얻어 가세요.
- 묵묵히 일은 잘 하지만 말로 표현을 못 해 억울한 직장인: 소처럼 일만 하는 나보다 말 잘하는 동료가 더 칭찬받는다면? 이 글의 방법대로 연습해보고 말 잘하는 능력도 득템해 가세요.
저자 박민선
회사에서의 말과 글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회사에 맞는 말하기 자료를 찾고 연구하다가, 적합한 것이 없어 스스로 커리큘럼을 만들어 스터디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얻은 것을 매우 나누고 싶어, '제발 다른 사람들은 나같은 고생은 안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봉을 높이는 말하기>에 관한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취미는 산책하기와 인터뷰 기사 수집하기입니다. 첫 직장으로 영화마케팅 에이전시에서 일했고 지금은 에듀테크기업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회사어는 '돈'이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속담이 있어요. 그런데 회사에서의 '아'와 일상에서의 '아'도 달라요. 회사에서 여러분이 하는 말은 어떤 말인가요? 정보를 취합해 의견을 전달하는 말이 많을 거예요. 즉, '정보전달'이 주목적입니다. 반면에 일상어는 공감을 목적으로 할 때가 많죠.
회사어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예요.
- 정보전달을 위해 정확해야 한다.
- 논리적이고 쉬워야 한다. 이를 위해 데이터 또는 예시가 필요하다.
- 상대에게 일을 전달하기 위함이다.
회사어는 명확해야 해요. 들으면 그림으로 그릴 수 있을 정도로요.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나 <아이언맨>의 장면을 상상해볼게요. 주인공이 '2시 방향에 지름 5cm짜리 흰색 원을 그려'라는 식의 명령을 내리면 정말 그대로 홀로그램이 만들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