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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이메일 업무가 막막한 다국적 기업 신입사원: 영어시험은 고득점이지만 영어 이메일은 처음이라 두려운 신입사원이라면? 현지 실리콘밸리에서 근무 중인 저자가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영문 이메일 활용법을 차근차근 알려드립니다.
  • 영어로 자유롭게 업무를 진행해야 하는 프리랜서: '영어 메일 작성'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제대로 작성하고 있는지 불안한 프리랜서라면? 제안, 협업 등 다양한 상황의 영어 이메일 작성 팁이 있는 이 아티클을 읽어보세요.
  • 이 글을 읽고 영문 이메일 작성에 필요한 다른 표현이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에 의견 남겨주세요!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질문해주신 내용에 대한 답변을 본문에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저자 김종현

구글에서 아시아 앱 마케팅 프로덕트 전략을 고민하는 일을 합니다. 구글 본사, 뉴욕 오피스, 서울 오피스를 거치며 북미 그리고 국내 모바일 앱 스타트업들의 그로스 전략을 함께 만드는 일을 해왔습니다. 지난 몇 년간 수많은 스타트업들을 직접 만나고 대화하며 성공하는 스타트업들의 그로스 전략과 실행에 대해 깊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영어 이메일, 어떻게 자연스럽게 쓸까?

미국에서 업무를 시작하고 이메일을 처음 작성하던 순간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특별히 어려운 내용도 아니었는데 이메일 하나 작성하는 것에 장장 30분이 넘게 걸렸다. '표현들이 어색하지는 않을까, 문법이 틀리진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읽고 수정하기를 여러 번 반복했기 때문이다. 지난 몇 년간 외국계 회사에서 업무를 하면서 이메일을 영어로 쓰는 것에는 꽤 익숙해져 있었고, 학창시절을 외국에서 보낸 덕에 영어에 큰 어려움이 없었는데도 말이다. 
 

영어권 국가에서 이메일은 매우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미국의 경우, 사람들 간 물리적 거리가 한국처럼 가깝지 않기 때문에 대면 미팅보다 이메일 커뮤니케이션으로 관계가 시작되고, 또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한국처럼 서로 전화를 거는 경우가 흔하지 않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