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칭 캠페인, 그 이후

<개구리 호호>의 성과 보고 결과, 아쉽게도 마케팅은 연장되지 않았습니다. 마케팅 목표는 달성했지만, 사업팀의 보고에서 유입된 유저들이 발생시킨 매출이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사업팀은 예상보다 낮은 유저당 상품 구매 빈도와 평균 매출액을 목표 매출 달성 실패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매출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개구리 호호>를 통해 발생한 매출이 저조한 건 아니었습니다. 그렇기에 사업팀과 개발팀은 상품 구조와 게임 스토리 등을 조금 더 다듬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매니저 P는 마케팅은 성공적이었지만, 사업팀의 목표 미달성으로 인해 마케팅이 연장되지 않은 것이 아쉬웠습니다. 반면 팀장님의 반응은 담담했습니다.

👨🏻‍💼 팀장: 매니저 P가 느끼는 아쉬움이야 이해해요. 하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각 부서만의 목표가 아니라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모든 관계자가 노력을 기울여야 해요. 앞으로 사업팀은 개선이 필요한 점을 발전시키고, 마케팅팀은 이전의 성공 경험을 살린다면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졌다고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매니저 P는 팀장님의 말을 듣고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어떤 일을 하는 게 좋을지 고민해 보기로 했습니다. 론칭 캠페인 외에도 시도해볼 수 있는 여러 종류의 캠페인이 있었습니다.

  • 업데이트: 주요 업데이트 혹은 이벤트가 있는 시기에 집중해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대규모 론칭 캠페인과 유사하게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많은 유저의 접속을 유도하는 목적으로 활용됩니다.
  • 상시: 시기를 구분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집중적인 마케팅이 단기간에 폭발적인 규모의 유입을 발생시키는 것과 다르게, 신규 유저의 규모를 장기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할 때 활용합니다.
  • 리타게팅(retargeting): 게임 설치 이력이 있는 유저들이 다시 게임에 접속하도록 마케팅하는 방식입니다. 다시 접속시키려는 유저는 지금 게임을 삭제해 접속하지 않는 유저일 수도 있고, 게임을 삭제하진 않았으나 더 이상 접속하지 않는 유저일 수도 있습니다. 신규 유저 유입 목적의 캠페인과 함께 진행할 수도 있으며, 리타게팅에만 집중할 수도 있습니다.

<개구리 호호> 마케팅팀은 업데이트 시기에 맞춰 업데이트 캠페인을 시도해보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론칭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원활한 유입을 통해 매출 목표를 달성하는 것으로 다음 캠페인의 방향을 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