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이렇게 활용하세요
- 밀레니얼 세대 팀원을 리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리자: 그렇다면 리더십 스타일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이 아티클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를 효과적으로 리딩하는 매니징 스킬을 알아보세요.
- 팀원들이 좀 더 주체적으로 일하기를 바라는 관리자: 성과 향상을 위해서는 팀원들이 '시키는 일'만 해서는 곤란합니다. 뛰어난 리더십은 팀원들을 일에 몰입시키고, 적극성을 높입니다. 이 아티클에 정리된 2가지 방법을 활용해 보세요.
저자 배득형
글로벌 HRD 기업 데일카네기코리아에서 컨설턴트 및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임직원의 인게이지(engagement) 수준을 향상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HRD 컨설팅과 진단, 트레이닝 업무를 합니다. 밀레니얼 세대로서 MZ세대의 인게이지 수준을 높이기 위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라떼'는 잊어라,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얘는 대체 뭐지?
밀레니얼 세대 팀원을 바라보는 많은 팀장님들의 마음일 겁니다.
납득이 안 되면 팀장의 의견이라도 딴지를 걸고, 노하우를 좀 가르쳐주려 들면 꼰대라고 하고, 좀 친해지려고 회식을 하자고 하면 싫다고 하고, 그래서 그런 노력 없이 일만 하면 '우리 팀장은 도와주지는 않고 일만 한다'며 비난합니다. 그러니 자꾸 라떼를 찾게 됩니다.
나 때는 그러지 않았는데….
이전과 다른 세대의 등장에, 밀레니얼 팀원을 두고 있는 팀장들은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제가 만난 어떤 분은 "다른 인종 같다"는 표현까지 사용할 정도였습니다.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팀장인 이상 팀의 성과를 위해 밀레니얼 팀원도 잘 리딩해야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밀레니얼을 분석하고 소개하는 책들은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밀레니얼은 분명 기존 세대와 다릅니다. 애플 아이폰을 삼성 갤럭시처럼 사용하면 될까요? 아이폰과 갤럭시는 비슷해 보이지만, 사용법이 완전 다릅니다. 갤럭시만 쓰던 사람이 아이폰을 쓰려면 새로운 사용법을 익혀야 하듯, 밀레니얼 세대를 리딩하기 위해서는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조직에 무엇을 기대하는가?
팀장으로서 팀원을 리딩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권위를 이용해 엄격하게 지시하거나, 스스로 일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거나. 점점 전자보다는 후자의 리더십을 바라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더 이상 권위를 앞세운 강압적인 리더십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팀원들이 스스로 일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끔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