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하게 위험 신호를 캐치하자

Editor's Comment

- 본 콘텐츠는 2019년 9월에 발간된 <카이젠 저니>의 본문 내용을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발췌하여 구성하였습니다.

'문제가 없다'는 것이 바로 문제라고 말하고 싶다. 모두가 깨닫지 못하는 문제가 어딘가에 묻혀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팀에서 발생하는 문제나 시그널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이를 방치하면 멤버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정신적인 건강 상태는 신체적인 건강 상태로 이어진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표정이나 말투, 지각이나 결근 등의 신호가 나타났을 때 그것을 그대로 넘겨서는 안 된다.

 

수용력이 높고 성실하게 행동하는 특성을 가진 멤버일수록 버텨내려는 경향이 있다. 그런 멤버야말로 생각을 직접 전달하지 못하곤 한다.

 

또한 현장에 마이너스 기운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분위기, 평가가 낮아지지는 않을까, 어느 날 갑자기 내 자리가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심리적 불안도 이와 마찬가지다.

 

마이너스의 분위기뿐 아니라 좋아질 것이라 생각하고 누군가가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경우에도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저 사람도 열심히 하니까 나도 열심히 해야지!'라며 스스로 문제를 억누르는 중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매우 성가신 문제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팀 전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리더 혼자서 신경 쓰는 것만으로는 감당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배려의 대화: 1 on 1 커뮤니케이션

모두가 퇴근한 어두운 사무실. 홀로 자리에 불을 켜고 시곗바늘이 자정을 가리키는 시간까지 일을 하다 막차에 허겁지겁 올라타는 일이 매일 반복되는 상황에서는 생산성이 떨어지고 일 자체를 계속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본인만의 힘으로는 상황을 바꿀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상사나 리더 역할을 하는 사람이 팀원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나 진솔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 대화를 '1 on 1'이라고 한다. 정기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상사와 멤버가 일대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다. 상사가 일방적으로 말을 하는 시간이 아니라 멤버를 위한 대화의 시간이다. 멤버의 상황을 개선함은 물론 대화를 통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멤버가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1 on 1'을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처음에는 잡담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자.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멤버가 말하고 싶은 내용이라면 무엇이라도 좋다. 상사는 듣는 것에 집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