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배송을 바꾸다

여러분은 주로 어디서 장을 보시나요? 동네의 작은 슈퍼부터 전통시장, 마트, 슈퍼마켓까지 규모도, 품목도 각기 다른 마켓으로 유통 업계는 이미 포화 상태입니다. 마켓 포화의 시대에 샛별처럼 등장한 브랜드가 바로 마켓컬리(Market Kurly)입니다.

마켓컬리는 전날 저녁 주문한 제품을 다음 날 아침, 신선하게 먹을 수 있도록 '샛별배송'이라는 이름의 새벽 배송을 시작했습니다. 이 혁신적인 시도는 라이프스타일 패러다임에 큰 변화를 가져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브랜드에서 뭐가 중요하냐의 관점에서 이야기하자면 저희에게는 적어도 '지속가능성'이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오늘 하는 일을 내일도 할 수 있느냐, 지금 하루 5000명의 고객에게 할 수 있는 것을 5만 명에게도 할 수 있게 만들 거냐, 그리고 남들이 많이 공감할 수 있는 가치인가. 플랫폼 사업이라 더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회사의 모토 중 '어제보다 오늘 하나 더'가 있거든요. 너무 지루하고 힘든 일이지만 저희는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으니까요. 어제보다 하나 더 낫게 하기를 지속적으로 반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책 <창업가의 브랜딩> 중에서

2017년, 책 <창업가의 브랜딩>에서 '본질 집중'과 '지속가능성'을 브랜드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던 마켓컬리. 마켓컬리는 지속가능한 브랜드가 되기 위해 2020년까지 어떤 노력을 했을까요?

 

'우리 사업의 핵심은 유통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던 마켓컬리의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국내 최초 '샛별배송'의 시작

유통의 본질로 돌아간다는 것

안녕하세요. 마켓컬리에서 크리에이티브 조직을 맡고 있는 박은새입니다. 저는 2016년 3월부터 4년째 마켓컬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창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브랜딩과 콘텐츠에 꾸준히 투자해오고 있는 만큼, 누가 어떻게 컬리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현재 약 30여 명의 에디터와 디자이너, 기획자들이 인하우스(in-house)로 일하고 있습니다.

 

프로모션 광고를 기획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수많은 외부 스타일리스트, 사진작가와 협업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크리에이티브 업무와 컬리의 업무가 다른 점은 모든 과정에서 '유통의 본질을 추구한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