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의 성장 전략

Curator's Comment
안녕하세요, 퍼블리 CEO 박소령입니다. 열세 번째 <위클리비즈> 큐레이션은 2020년 사업에 대해 한창 깊은 고민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의 성장전략과 기업 지배구조에 대해 집중적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1월 18일 월요일 밤, 큰 뉴스가 공개되었는데요. 닥터자르트로 유명한 화장품 회사, 해브앤비가 기업가치 2조 원을 인정받고 에스티로더에 인수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2018년 6월에는 스타일난다가 로레알에 기업가치 약 6000억 원 규모에 인수되기도 했습니다.

글로벌 화장품 기업의 1등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로레알과 에스티로더는 M&A를 적극 구사하면서 멀티 브랜드 전략으로 성장을 해왔습니다. 두 기업이 M&A에 접근하는 원칙은 무엇이 같고 다른지, 그리고 지향하는 큰 그림이 어떠한지에 대해 로레알의 전문경영인 CEO와 3대째 가족경영을 하고 있는 에스티로더 회장의 인터뷰를 흥미진진하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상장사인 두 기업의 주가추이도 함께 비교하며 보시죠.

한편, 단일 브랜드로 시장에서 유니크한 포지션을 구축한 화장품 기업들도 있습니다. 샤넬과 시슬리는 럭셔리 브랜드로, 로레알과 에스티로더와 달리 상장되지 않았습니다. 이 두 회사는 비상장 기업으로서 가지는 이점을 충분히 살려, 장기적 안목으로 제품에 투자하고 기다리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샤넬은 전문경영인 CEO 체제이고, 시슬리는 가족 기업이라는 차이도 있지요. 록시땅은 특이하게도 홍콩 증시에 상장되어 있고, 창업주와 전문경영인이 파트너십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어떤 선택이든 간에 결국 기업은 결과로 평가받습니다. 1%라도 좀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선택을 내리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퍼블리 고객 여러분께 드리는 응원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