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홍 커머스에 주목하라

Editor's Comment

- 본 콘텐츠는 2018년 4월에 발간된 <쇼핑은 어떻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가 되었나>의 본문 내용을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발췌하여 구성하였습니다. 큐레이터의 코멘트는 회색 박스로 표시했습니다.

2016년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중국의 모바일 인터넷 인구가 8억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인구가 무려 8억 명에 달하는 것이다. 2016년 기준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만 무려 400만 개가 넘고, 모바일 결제 시장 규모는 5조 5000억 달러로 미국(1120억 달러)의 50배에 달한다.

 

2017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3박 4일 일정 중 하루는 서민 식당에 들러 중국 언론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노영민 주중 한국대사 내외와 함께 베이징 조어대 인근의 한 평범한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만두(샤오롱바오), 만둣국(훈둔), 꽈배기(요우티아오), 두유(도우지앙) 등 식사를 주문하는 과정에서 직원의 설명을 듣고는 테이블 위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68위안을 결제했다. 문 대통령은 "이걸로 다 결제가 되는 것이냐"며 중국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했고, 노영민 대사는 중국에서는 대부분 모바일 결제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한 식당에서 모바일로 결제하는 모습 ⓒShutterstockO2O 서비스도 중국이 한국보다 3~4년 앞서 있다는 분석이 있다. 중국 온라인 소비자 10명 중 7~8명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배달음식 주문, 택시 호출, 자동차 수리, 숙박정보 공유, 영화관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중국의 인터넷과 모바일 사용 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