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혜탁

한국외대 중국어과,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동아일보와 채널A 인턴기자를 거쳐 YTN 기자로 합격, 현재는 대기업에서 일하며 경영 칼럼니스트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석혜탁은 필명이다. 경영경제 연구공간 ‘비즈코노미’ 대표로서 집필과 강연을 병행한다. 그의 연구공간이 특히 주목하고 있는 것은 유통산업을 중심으로 한 ‘리테일 트렌드’다. 그가 생각하기에 우리가 마주치는 비즈니스의 대부분은 ‘유통’이라는 카테고리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매일경제》에 ‘만사유통’이라는 주제로 칼럼을 기고하고 있는 것도 이와 맥락을 같이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결국 리테일 비즈니스는 가장 중요한 산업이 되리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쇼핑은 어떻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가 되었나》는 바로 그런 그의 문제의식이 집약된 책이다. 이를 위해 그는 리테일 비즈니스 현장의 각계각층 인사들을 취재했고, 매우 실질적인 비즈니스 트렌드 분석을 실행했다. 이 책을 추천한 김난도 교수의 말이 의미 있게 들리는 것은 그런 까닭이다. “이 한 권에 유통뿐만 아니라 여러 산업의 근본적인 생존 전략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