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안전한 배송을 위한 물류 경쟁

Editor's Comment

- 본 콘텐츠는 2018년 4월에 발간된 <쇼핑은 어떻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가 되었나>의 본문 내용을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발췌하여 구성하였습니다. 큐레이터의 코멘트는 회색 박스로 표시했습니다.

[콘텐츠 발행일: 2019.08.02]

GS리테일은 2017년 말에 'GS네트웍스'라는 이름의 물류 전문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그동안 편의점(GS25), 기업형슈퍼마켓(GS수퍼마켓), 온라인 쇼핑몰(GS프레시), 드러그스토어(왓슨스)** 등이 각기 물류 업무를 수행해왔다. 그리하여 효율성이 떨어지고, 중복 비용이 소요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 관련 기사: GS리테일, 물류 전문회사 GS Networks 설립한다 (중앙일보, 2017.11.10)

** 2018년 2월 부로 랄라블라로 이름을 바꿨다.

 

GS리테일이 지분 100%를 소유하는 GS네트웍스는 물류비용 절감, 온라인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등을 통해 GS그룹 내 유통 계열사들의 물류 경쟁력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물류 비즈니스를 향후 GS그룹의 신선장동력으로 삼으려는 포부도 갖고 있다.

 

이마트몰 김포물류센터 '네오002'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연면적이 축구장 6개 크기에 달한다. 픽업 로봇이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서, 하루 2만 건의 배송이 이뤄지고 있다.*

* 관련 기사: 신세계 '네오002' 김포센터 "입고부터 출고까지 자동화" (한국경제매거진, 2019.4.17)

 

롯데슈퍼는 온라인 전담 배송센터인 '롯데프레시센터'를 2018년 4월 기준 서울, 경기, 광주 등 8곳에서 운영 중이다. 여기에서는 당일 발송을 넘어 당일 배송을 지향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경기도 이천시에서 국내 가전 유통업계 최초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열었다.*

* 관련 기사: 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오픈 (아시아경제, 2017.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