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ator's Comment: 모두에겐 나만의 보통이 있다

Editor's Comment

- 본 콘텐츠는 2019년 6월에 발간된 <도쿄X라이프스타일>의 본문 내용을 발췌하여 구성하였습니다. 큐레이터의 코멘트는 회색 박스로 표시했습니다.

저는 양념이 강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합니다. 제일 싫어하는 것은 음식을 먹다가 양념이 모자란 일. 그런데 제 동생은 심심하고 슴슴하고 담백한 맛을 찾아다닙니다. 그래서 함께 음식을 먹으러 가면 두 입맛 모두를 만족시키는 경우가 없었죠. 저에게 맛있으면 동생에겐 지나치고, 동생에게 맛있으면 저에겐 밋밋하게 느껴지니까요.

이처럼 모두에게 맛있음의 기준은 조금씩 다릅니다. 내 입맛에 딱 맞추기 위해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 입맛에 딱 맞춰주는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의 '보통'이 무엇인지 들어주고 이야기에 맞춰 실력을 발휘해주는 보통의 식당과 보통의 카페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