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뎌진 일상의 감각을 깨우는 여행

쳇바퀴처럼 굴러가는 일상의 반복은 감각을 무뎌지게 합니다. 특별한 이벤트 없는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새로움을 발견하는 일도 점점 더 어려워지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여행은
무뎌진 자극을
다시 깨우는 역할을 합니다

여행을 통해 주변 환경을 바꾸는 것만으로 잊고 있던 일상적 감각이 살아나는 것인데요.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적응하는 동안 반복된 일상에 가려 있던 것들을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토를 여행할 때도 이러한 경험을 했습니다. 지하상가의 작은 서점에서, 거리 한쪽의 흡연 구역에서, 아라시야마의 치쿠린(竹林, ちくりん)으로 소풍 온 유치원생들을 보면서,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면서 감각이 다시 꿈틀거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이 모든 것이 고객을 위한 배려와 맞닿아 있어 더욱더 많은 것을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교토를 여행하면서 경험했던 사소한 디테일을 짚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