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보험은 부모님 세대까지만 해도 꼭 필요한(must have) 서비스였다. 하지만 최근 밀레니얼에게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괜찮은(nice to have) 서비스가 되어간다. YOLO* 세대로도 불리는 이들은 미래의 위험을 대비해 매달 비싼 돈을 내는 일이 불필요하다고 느낀다.

* You Only Live Once의 줄임말로 한번 사는 삶을 즐기자는 뜻이다.

 

복잡한 보험 조항을 이해하고, 보험 설계사와 만나서 대화하고, 보험 가입에 필요한 다양한 서류 제출하는 등 보험 가입에 필요한 이 모든 과정은 너무나 번거롭기도 하다. 실제로 75% 이상의 밀레니얼 세대가 생명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미국 조사 결과도 있다.*

* 관련 기사: 15 Totally Normal Things That Millennials Refuse to Buy (Cheat Sheet, 2018.0614)

 

국내에서는 아직 보험과 관련된 스타트업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 반면 최근 실리콘밸리에서는 인슈어테크(InsurTech)* 스타트업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들은 기존과는 다른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로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한다.

*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을 결합한 신조어로 보험산업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