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조스가 추천하는 아마존 혁신 여행(2013년)

[콘텐츠 발행일: 2018.08.17]

 

우리 회사 주주 여러분께

 

저는 지난해 아마존의 모든 팀이 고객을 위해 달성한 성과가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세계 각지에 있는 아마조니언(Amazonians)은 장기적 관점을 가지고 (시장의) 표준을 재정립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 아마존 스마일(Amazon Smile), 메이데이(Mayday) 등 그동안 아마존이 달성한 다양한 혁신의 일부를 경험할 수 있는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 순간 아마존에서
얼마나 흥미로운 일이 많이 진행되는지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모든 혁신은 재능 있는 인재가 모인 우리 팀들이 항상 옳은 판단을 하고, 늘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 수 있을지 고민해왔기에 가능했습니다. 자, 그럼 여행을 시작해볼까요?

 

아마존 프라임

고객들은 프라임 서비스를 정말 좋아합니다. 12월 셋째 주에만 100만 명 이상이 프라임 서비스에 가입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1000만 고객을 넘었습니다. 프라임 회원들은 예전보다 더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더 많은 제품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이틀 이내 무료 배송이라는 입증되지 않은 콘셉트 때문에 9년 전 처음 프라임을 론칭할 때만 해도 무모한 도전이라는 비판을 받았죠. 그러나 우리는 더 이상 무료 배송이라는 콘셉트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당시 프라임 회원이 주문 가능한 상품 수는 겨우 100만 개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2000만 개 이상의 상품을 주문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늘려갈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디지털 콘텐츠라는 혜택을 추가로 제공함으로써 프라임을 더 가치 있는 서비스로 만들었습니다. 킨들 사용자의 대여 도서관(Lending Library)과 PIV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물론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프라임을 더 좋은 서비스로 만들 수 있는 수많은 아이디어가 이미 있으니까요.

 

독자와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