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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30년 만의 조직 혁신

30년 만의 조직 혁신

실시간 생산 실험에 나서다

Editor's Comment

- 이 리포트는 <조선일보> 주말 프리미엄 경제·경영 섹션 <위클리비즈>의 기사를 PUBLY 팀에서 선별하고 정제한 버전으로, 이번 챕터는 위클리비즈에서 발행한 2017년 유니클로 관련 기사를 큐레이션했습니다. 
* 상단 이미지 ©Victor Garcia/Unsplash

 

거대한 직육면체가 얼굴을 내민다. 도쿄 시내에서 도쿄만의 인공 매립섬 오다이바를 잇는 다리인 레인보 브리지를 건너다 보면 왼쪽 멀리 보이는 광경이다.

 

이 직육면체는 유니클로가 2016년 세운 초대형 물류센터다. 지상 6층, 가로×세로가 240×70m로 도시 한 블록 면적을 수직으로 올린 건물이라 이해하면 쉽다. 오다이바의 아리아케有明역 근처에 지어졌기 때문에 '아리아케 프로젝트'라 불리는 유니클로 조직 혁신 계획의 거점이다. 2017년 봄 도쿄 롯폰기의 인력 1000여 명이 옮겨와 본사* 기능까지 맡게 됐다. 

* 유니클로 새 본사 건물 내부 모습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아리아케 프로젝트에 관한 자료 화면 캡쳐 ©패스트리테일링일본 최대, 세계 3위 의류업체 유니클로의 야나이 다다시(68) 회장 겸 사장이 사운을 건 개혁에 나섰다. 본사와 물류센터 기능을 합한 새 거점을 만들어 기획부터 생산·물류·판매, 업무 방식까지 조직을 쇄신하겠다는 것이다. 그가 1984년 히로시마에 '유니크 클로딩 웨어하우스Unique Clothing Warehouse*' 1호점을 세운 지 30여 년 만에 벌이는 제2의 창업이다.

* 특별한 옷 창고, 약칭 유니클로

 

후계자를 찾아야 할 나이를 넘긴 그가 조직 혁신에 팔을 걷어붙인 건 '회사가 정체되고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유니클로는 기본 품목 위주의 중저가 의류를 아시아 공장에서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파는 방식으로 2015년까지 거의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했다. 2016년엔 미국 갭을 누르고 자라, H&M에 이어 세계 의류업계 3위에 올랐다.

문제는 성장률 둔화였다

2016년 매출은 1조7864억엔으로 전년보다 6% 오르는 데 그쳤다. 2017년 예상 매출 성장률은 그 절반인 3%에 불과하다. 직원 10만 명 글로벌 기업을 일궈낸 야나이 회장은 왜 '도심 속 섬' 아리아케에 전사 역량을 집결시킨 것일까? 그가 노리는 세 가지 전략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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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

현재까지 444명이 읽은 콘텐츠입니다

  • 강**

    야나이회장의 장점과 단점을 객관적으로 다뤄주어서 좋았습니다.
    야나이회장의 '유니클로'브랜드의 미션에 따라 의류업의 본질을 어떻게든 유지하고자 노력하는 모습, 소비자 관점으로 보는 자세는 어패럴업 뿐만 아니라 모든 업을 행함에 있어 기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홍**

    디테일한 내용과 구성이 전략적 시사점을 전달하는데 모자람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