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Y 멤버십 — 일하는 사람들의 콘텐츠 구독 서비스

한 달에 책 한 권 가격으로 모든 콘텐츠를 만나세요

멤버십 더 알아보기
#2

제작을 좌우하는 포스트 프로덕션과 편집

제작을 좌우하는 포스트 프로덕션과 편집

편집실에 모인 사람들

포스트 프로덕션은 촬영 후 이루어지는 후반 제작에 해당하는 모든 과정을 일컫습니다. 크게 편집, 음악, VFX, 사운드 편집믹싱을 말합니다. 이 글에서는 편집을 중심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보통의 경우 한 드라마당 에디터는 세 명입니다. 세 명의 에디터가 10개, 13개, 혹은 20개 이상의 에피소드를 나누어 편집합니다. 각 에디터는 함께 일하는 어시스턴트 에디터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에디터 한 명과 어시스턴트 에디터 한 명이 짝을 이룬 총 세 팀이 드라마 편집을 책임지는 겁니다.

 

에디터와 어시스턴트 에디터가 실제 편집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편집 밖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바로 포스트 프로덕션 슈퍼바이저Post-production Supervisor, 포스트 프로덕션 코디네이터Post-production Coordinator 그리고 포스트 프로덕션 어시스턴트Post-production Assistant입니다.

 

작품에 따라 전체 포스트 프로덕션을 관리하는 프로듀서를 따로 두기도 합니다만, 이런 구성이 가장 기본입니다. 여기에 작품에 따라 VFX 에디터나 뮤직 에디터가 한 편집실에서 일하기도 합니다. TV의 빠른 스케줄과 VFX 쇼트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 VFX 에디터나 뮤직 에디터가 처음부터 같이 일하는 게 이상적이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함께 일하기가 아직은 쉽지 않습니다.

 

각각의 역할에 대해 좀 더 들여다보겠습니다.

 

에디터

어시스턴트 에디터가 촬영본을 받아 이를 편집 프로그램에 준비해 놓으면 편집을 시작합니다.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는 톤 미팅tone meeting*에 참석해 편집할 때 어떤 부분을 유의해야 할지 체크합니다. 단순히 대본에 쓰인대로 촬영된 데이터를 자르고 붙이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 안에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최대한 구현하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합니다. 그 과정에서 감독, 프로듀서, 작가, 스튜디오, 방송사 모두와 의견을 주고받으며 협업합니다.

* 촬영 이틀 전쯤 프로덕션과 포스트 프로덕션의 모든 사람이 모여 회의하는 것. 쇼러너showrunner를 주축으로 시나리오를 하나씩 짚어가며 각 씬의 의도와 유의할 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쇼러너는 쇼 전체를 이끄는 작가이자 책임자다. 쇼에 대한 가장 명확한 비전을 가진다.

<제인 더 버진>의 톤 미팅 노트 일부 (사진 제공: 문성환)

어시스턴트 에디터

PUBLY 멤버십에 가입하시고, 모든 콘텐츠를 읽으세요.

이런 콘텐츠는 어떠세요?

멤버십 더 알아보기

독자 리뷰

현재까지 194명이 읽은 콘텐츠입니다

  • 강**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흔히 노출되는 영역이나 사람들이 아니기에 디테일한 정보의 정리와 전달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