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hink Food의 공동 주최자, MIT 미디어랩

CIA와 MIT Media Lab은 2014년부터 reThink Food 컨퍼런스를 공동개최하고 있다. 요리 학교인 CIA와 첨단 기술 연구소 MIT 미디어랩의 만남은 마치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대표 학교가 만난 것 같은 느낌이다.

 

MIT 미디어랩은 여러 학문 분야의 융합 연구에 특화된 연구소로, 미래 기술 연구와 파괴적 혁신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MIT 미디어랩에는 25개의 리서치 그룹 또는 이니셔티브가 있으며, 그 산하에 450여 개의 연구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MIT 미디어랩의 특징 중 하나는 연구비 대부분을 80여 개 기업의 멤버십으로 충당한다는 점이다. 멤버십에 참여한 기업들은 멤버십 기간 동안 미디어랩의 연구 과제 내용, 연구 행사 등에 대한 접근 권한을 가지며, 연구 결과의 비독점적 사용권을 가지고 자사의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전자 잉크 기술이다. 아마존, 소니, 반즈앤노블 등의 기업이 MIT 미디어랩에서 개발된 전자 잉크 기술로 디바이스를 개발하였다.

 

또한 MIT 미디어랩에서의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이 탄생하기도 한다. 미국의 유명한 스타트업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도 심심치 않게 MIT 미디어랩 출신의 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다.

 

MIT 미디어랩의 리서치 그룹 중에 reThink Food 컨퍼런스와 관련 있는 연구 그룹이 있다. 바로 오픈Ag 이니셔티브(Open Agriculture Initiative)이다. 

 

오픈Ag는 보다 건강하고, 참여적이며, 창조적인 미래의 푸드 시스템을 만들어내기 위한 이니셔티브로, 푸드 테크의 오픈 소스 플랫폼을 구축하여 미래의 농업을 진화시킬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