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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푸드 산업의 블록체인, 빅데이터 그리고 머신러닝: 테크 회사와 푸드 컨퍼런스(2)

푸드 산업의 블록체인, 빅데이터 그리고 머신러닝: 테크 회사와 푸드 컨퍼런스(2)

푸드와 블록체인: 푸드 공급망의 투명성과 추적 가능성

reThink Food 2017에서는 '디지털 유비쿼티: 점점 기술이 발전하는 세계에 적응하기(Digital Ubiquity: Adapting in an Increasingly Technological World)'라는 주제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의 기술이 푸드 산업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공유하는 발표 세션이 있었다.

* '블록'이라고 하는 소규모 데이터들이 P2P 방식을 기반으로 생성된 체인 형태의 데이터에 분산 저장되어, 누구도 수정할 수 없고 누구나 결과를 열람할 수 있는 데이터 위변조 방지 기술. 더 자세한 내용은 <블록체인이 꿈꾸는 탈중앙화> 참조

 

발표는 ripe.io라는 스타트업의 대표 라자 라마찬드란(Raja Ramachandran)이 맡았다. 이 회사는 농산물 공급망(supply chain)에 블록체인을 적용하여, 농산물의 재배 정보(토양, 기후, 농법), 품질(당도, 산도, 익은 정도, 신선도), 운송 과정(온도, 습도) 등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하여, 수요처(레스토랑, 마트)와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세션 발표를 진행 중인 ripe.io의 라자 라마찬드란 대표 ⓒ이분영

ripe.io는 푸드 블록체인을 통해 공급망 데이터의 투명성(transparency)과 추적 가능성(traceability)을 확보하여, 공급처, 유통처, 수요처 간 신뢰를 구축하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밀레니얼 소비자는 자신이 먹는 음식에 대한 많은 정보를 요구하고(지역 농산물인지, 유기농인지, non-GMO인지 등), 그들이 원하는 조건을 충족하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 하지만 현재의 유통 구조에서는 이러한 조건들을 확인할 수 있는 신뢰할 만한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는다.

 

레스토랑의 경우도 비건이나 글루텐 프리 등 특정 식습관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식재료를 구입해야 하지만, 구매하는 빵이 정말 비건인지, 글루텐을 함유하고 있지 않은지 확인할 방법은 없다. 또 구매하는 농산물의 맛과 신선도가 들쭉날쭉하면 맛의 편차가 커지는 위험 요인도 있다.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로 식재료의 출처를 검증하고 일정한 품질과 맛이 보장된 식재료를 사용할 수 있다면, 고객들에게 더 높은 가격을 받을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농부 입장에서도 기후 조건에 따라 적정 재배 시점을 판단한다거나 수요처의 요구 조건에 맞는 농작물을 재배하여 더 높은 가격을 매길 수 있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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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

현재까지 266명이 읽은 콘텐츠입니다

  • 정**

    몇 편의 콘텐츠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마구 샘솟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산업 리더십에 대한 부분보다 푸드 산업의 다양한 영역에서 푸드에 관한 각각의 정의를 내린 부분이 가장 흥미로웠어요. 푸드 산업의 블록체인에 관한 부분은 좀 더 공부하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좋은 정리와 마지막 5대 키워드까지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총 14개의 챕터 134분 분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