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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부록(1): 마음대로 골라본 reThink Food 2017 5대 키워드

부록(1): 마음대로 골라본 reThink Food 2017 5대 키워드

reThink Food 컨퍼런스에서는 '푸드 산업의 X대 키워드'와 같은 형식의 세션은 없었으며, 다양한 관점이 교류되었다. 하지만 푸드 산업의 큰 흐름에 대하여 궁금해하실 독자들을 위해 내 나름대로 각 세션에서 강조된 테마들을 종합하여 5대 키워드를 도출해보았다. (본 키워드는 reThink Food 2017 이후 참석한 Food Loves Tech 2017에서 나타난 흐름과도 일맥상통한다.)

 

1. 식물 기반 식생활(plant-based diet)

식물 기반 식생활은 채소, 과일, 곡류, 콩류, 씨앗류, 견과류 등의 식물류 섭취를 메인으로 하는 식생활이다. 베지테리안(달걀이나 유제품은 섭취 가능한 채식)이나 비건(모든 동물성 음식 섭취를 제한한 채식)도 이에 포함되지만, 육류, 유제품 등의 섭취를 줄이고 식물 중심 메뉴 비중을 늘리는 식습관 전반을 의미하기도 한다.

 

식물 기반 식생활은 개인의 건강 추구뿐만 아니라, 축산, 낙농 등 동물성 제품의 생산 과정에서 유발되는 위생, 환경 오염, 동물 학대 등의 이슈를 줄이고 지구의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한 차원에서 강조되고 있다. 또한, 육류 및 유제품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인구들에게 양질의 푸드를 제공하기 위한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reThink Food 2017에서 구글 푸드는 구글 직원들이 식물 중심의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CIA(식물 중심 메뉴 개발), 예일(소비자 선택을 넛지(nudge)하기 위한 프레임워크) 등과 협업한 연구를 소개하였다. CIA는 하버드 대학과 함께 Menus of Change 컨퍼런스*를 통해 식물 기반 식생활의 확산을 추구하고 있으며, 구글 푸드도 이에 참여한다.

* 참고: Taking Plant-forward Mainstream (Menus of Change, 2016.9.15)

 

이노베이션 에이전시 SRG는 식물 기반 메뉴가 건강, 지속 가능성 측면뿐만 아니라 푸드 서비스 업계(급식, 케이터링, 레스토랑 등)의 원가 절감 측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일부 푸드 스타트업은 육류나 유제품의 맛과 영양소, 식감 등을 재현할 수 있는 식물 원료 및 가공법을 개발하여 제품화하고 있다. 이들이 최근 구글 벤처스,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 등 거물급 투자자들의 투자를 받은 소식이 전해지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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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

현재까지 205명이 읽은 콘텐츠입니다

  • 정**

    몇 편의 콘텐츠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마구 샘솟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산업 리더십에 대한 부분보다 푸드 산업의 다양한 영역에서 푸드에 관한 각각의 정의를 내린 부분이 가장 흥미로웠어요. 푸드 산업의 블록체인에 관한 부분은 좀 더 공부하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좋은 정리와 마지막 5대 키워드까지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총 14개의 챕터 134분 분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