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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교실을 넘어선 배움

교실을 넘어선 배움

배움은 재밌을 수 있다

Mukamas Learning Design의 창립자인 빌마 뭇카(Vilma Mutka)는 평생 핀란드에서 교육을 연구해온 자신을 소개하며, 현재 제기되고 있는 여러 교육적 변화에 대해 담담하게 말을 이어갔습니다. "저는 1990년대 초 핀란드에서 교육학을 처음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30여 년이 흘러 비로소 깨달았지요. 저는 재미없는 수업과 지루한 교실에서도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돌연변이였습니다. 특이 케이스인 것이죠." 빌마 뭇카가 기억하는 교실의 모습, 나아가 대학에서 공부한 교육학은 즐거움이나 재미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배움과 재미의 상관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빌마 뭇카(Vilma Mutka) ©박솔잎

빌마 뭇카는 교직에서 일하던 오랜 시간 동안 교육 시스템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들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교실에 반항하는 학생들을 정상과 비정상으로 구분해 대응한 적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기와 같이 성실히 공부하여 교편을 잡은 수많은 교육자가 공감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재미와 교육은 공존할 수 없다는 믿음이 세계 무수히 많은 교실을 지배해 왔던 것이지요.

한참의 세월이 흘러서야 그것이 고정관념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배움은 재미있을 수 있으며, 재미있어야만 합니다. 우리는 더욱더 그러한 재미와 배움을 논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 빌마 뭇카(Vilma Mutka), Mukamas Learning Design 창립자

이런 깨달음을 얻은 그는 공부라면 진절머리가 난 사람과 기업, 기관과 같은 조직들에 배움의 즐거움을 설파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배움은 당신이 맨 정신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재미난 행위이다. ©박솔잎

그는 '배움을 위한 배움(Learning to Learn)'과 '학습 조직(Learning Organization)'을 언급했습니다. 배움을 위한 배움이란, 배움의 목표가 그다음 배움으로 파생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지식과 경험이 요구될 때 사람들이 '아 싫어'가 아니라 '한번 해보자! 재미있네?'라고 대하는 태도를 뜻하지요.

 

또한,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맞닥뜨리게 될 미래 사회에서, 배움을 위한 배움의 자세는 매우 중요한 역량이 될 것이고 이는 개인뿐만 아니라 조직도 마찬가지라고 말하며 MIT 슬론 경영대학원 교수인 피터 센게(Peter Senge)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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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

현재까지 204명이 읽은 콘텐츠입니다

  • 김**

    주제가 흥미롭고 좋았네요.
    단순히 어디어디에 다녀왔다, 경험만 나열한 글이 아닌, 본인의 주관이 담겨 있는 글이라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열정적인 취재 부탁드립니다 :)

  • 최**

    이제 갓 초등학교 1학년 아이를 둔 초보 학부모로써 교육을 바라보는 새로운 생각을 얻게되었습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