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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기획자에게 ㄹㅇ 현타가 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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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콘텐츠 기획자에게 ㄹㅇ 현타가 올 때

저자 구현모, 김혜지 편집 임보라
콘텐츠 기획자에게 ㄹㅇ 현타가 올 때

현모랑 별로 친해지고 싶지 않았는데 by 혜지

24살, 한참 긴장감이 흐르던 한 대외활동의 면접장이었다. 여럿이 들어가 앉아 면접관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했다. 다른 지원자가 이야기할 때 잘 들어주는 리액션도 평가 요소이지 싶어, 가장 오른쪽에 앉은 지원자가 이야기할 때 그를 쳐다봤다. 대담하게도 한 팔 가득 헤나가 그려져 있었다! 아무리 타투가 아니라지만 그래도 면접장에서. 자신 있어 보이지만 건방져 보이기도 했던 현모를 그때 처음 만났다. 별로 친해지고 싶지 않았다.

 

25살, 우울함을 극복하기 위해 다녀온 한 달 동안의 배낭여행 이후 무엇을 하고 살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뭐라도 생산적인 일을 하기 위해 인터넷 기반 20대 매체 <미스핏츠(Misfits)>에 합류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나와 잘 맞을 것 같았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콘텐츠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들어간 미스핏츠는 알고 보니 현모가 친구들과 만든 매체였다. 여전히 친해지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다.

 

2015년 여름, 현모와 친했던 미스핏츠의 다른 팀원이 미스핏츠의 주력 매체인 글 대신, 영상으로 콘텐츠를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재밌어 보여 그 친구와 현모와 또 다른 친구와 여름 내내 붙어 다니며 고민했다. 그러다 보니 현모와 급속도로 친해졌다. 엄청나게 덥던 어느 여름날, 우리는 <청춘 씨:발아> 페이지를 개설했다.

 

그 후 우리는 <필리즘(Pillism)>과 <알트(ALT)>라는 이름의 매체들을 함께 만들어 여러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꾸준히 발행했다. 필리즘에서는 생활 관련 소재를 다루는 동시에, 그 소재 이면에 있는 문제의식을 끄집어낸다. 회사마다 표준 사이즈가 다른 옷을 직접 입어보고, 신체 사이즈와 관련해서 사람들이 들었던 소리를 담고자 했다. 매일 타고 다니는 지하철이지만 성별에 따라 겪는 상황이 다르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 알트에서도 비슷한 문제의식이 이어졌다. 문제를 지적하는 것을 넘어서 한 번 바꿔보자는 메시지를 던졌다.혜지와 현모 ⓒALT(알트)지금 현모는 미디어 대학원을 다니고 나는 스브스 뉴스 팀의 에디터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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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평가

현재까지 1,073명이 읽은 콘텐츠입니다

  • 이**

    남녀 공동저자들이 각자 잘아는 영역에 대해 자기의 경험과 언어로 이야기해서 자연스럽고 친근했다. 경험이 폭넓고 말을 거침없이 하니까 정말 재미있고 메시지가 명료하게 이해되었다. 주제로는 챕터2345가 유용했다. 저자들의 과거 영상들이 링크되어 있어서 보는데 너무 내용이 좋다.

  • 강**

    요즘애들의 사적인 생각이라는 제목 처럼 사적인 의견이지만 사적이지않은,

    요즘 사회의 가장 현실적인 문제를 솔직한시각으로 볼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사회문제에 속해있는 당사자의 시각을 통해 이야기했기때문에 사회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해볼수있는 컨텐츠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