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1,000개 이상의 스타벅스 매장이 있습니다. '그' 스타벅스가 길모퉁이 카페에 밀려 자리잡지 못한 해외 도시가 있습니다. 훌륭한 리스트레토와 롱 마끼아토를 만들어내는 바리스타, 우유 거품 하나에도 까다로운 소비자, 편안하면서 개성 있는 동네 카페라는 삼박자를 고루 갖춘 멜버른입니다.
이제 여행자들은 개성있는 여행지와 경험을 선호합니다. 멜버른, 우붓, 두브로브니크, 마이애미. 세계 무대의 '엑스트라' 같던 네 도시가 어떻게 매력적인 조연으로 성장했는지 스위스 로잔 호텔학교에서 환대산업을 공부한 이유진 저자가 도시 브랜딩의 관점으로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