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아

의상학을 전공한 후 네티션닷컴, 바바패션, FnC 코오롱 등 국내 패션 브랜드의 VMD로 약 20년간 일했고, 이후 공간 중심 브랜딩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위해 서비스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현재 공간 기획 및 브랜딩 스튜디오 ‘아르젠트 에이디자인(Argent a Design)’의 대표로서, 공간 기획과 더불어 소상공인 컨설팅 및 자문 등을 통해 현업에서 체득한 노하우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 소비 패턴이 확대되는 가운데서도,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다양한 국내 오프라인 공간들에 대해 분석했으며 이 과정에서 ‘오프라인 공간’과 ‘안전한 대면’에 대해 커지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럼에도 오프라인 공간은 필요하다.”라는 것을 더욱 실감하였다. ‘다시 출발선에 서서’ 공간을 꾸리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확실한 길잡이가 되어줌과 동시에, 좀 더 ‘머물고싶은’ 공간을 찾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공간을 소개하고자 한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는 취향을 팝니다≫(공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