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가 즐거워 달리기에 푹 빠졌고, 세계 최고 선수들로부터 배우고 싶어 케냐 이텐 마을에 가서 4주 동안 케냐 선수들과 같이 먹고, 달렸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들로부터 느리게 달리는 것을 배웠습니다. 빨리 달리기 위해, 정한 거리를 다 채우기 위해 숨이 차올라 힘들게 달리기 보다는, 나의 호흡, 리듬, 기분에 맞게 달립니다. 이제 막 달리기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힘든 순간을 이겨내며 억지로 하는 달리기가 아닌, 고요하며 저절로 드러나는 달리기를 하도록 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