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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센터 더 베이커리 - 줄 서서 먹는 식빵 가게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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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더 베이커리 - 줄 서서 먹는 식빵 가게의 비밀
들어가며

 

모노즈쿠리 정신. 온 힘을 다해 최고의 물건을 만든다는 뜻입니다. 일본의 장인정신을 의미하는 말로, 일본 문화 전반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는 최고의 품질로 승부하는 가게들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먹을거리 영역도 예외가 아닙니다. 수십 년에서 수백 년에 이르는 시간 동안 특정 제품군에만 몰두하며, 남들과 비교를 거부하는 품질로 승부하는 것입니다. 


1평의 공간에서 연간 3억 엔(약 33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양갱 전문점 ‘오자사’가 한 예입니다. 이 가게에선 양갱과 모나카 딱 두 종류만 판매하는데, 하루에 150개만 한정으로 파는 양갱을 사기 위해 손님들이 새벽부터 줄을 섭니다. 종교의식을 방불케 하는 과정을 거쳐 최고의 양갱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또한 4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카스텔라만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일본에 카스텔라를 처음으로 들여온 ‘후쿠사야’입니다. 달걀 거품 내기, 단맛 만들기, 구워내기 등의 공정마다 장인 한 사람이 각 공정을 전담하는 전통을 15대에 걸쳐 지켜오는 곳입니다. 


하지만 최고의 품질로 만든다고 해도 경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같은 분야에서도 극상의 제품력을 추구하는 업체가 여럿 있기 때문입니다. 양갱 가게의 경우 오자사 말고도 500년 전통을 자랑하는 ‘토라야’라는 가게가 있고, 카스텔라도 후쿠사야를 포함하여 나가사키 3대 카스텔라 가게로 불리는 ‘쇼오켄’, ‘분메이도’가 있습니다. 최고의 품질로 승부하는 가게라 할지라도 차별적 경쟁력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품질을 최고로 끌어올리는 것 외에 차별화할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줄 서서 먹는 식빵 가게 ‘센터 더 베이커리’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센터 더 베이커리는 식빵 품질뿐만 아니라 식빵을 경험하는 2000여 가지 방법을 제공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식빵 가게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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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

현재까지 503명이 읽은 콘텐츠입니다

  • 윤**

    콘텐츠의 내용도 충실하고, 한번은 도쿄를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진행되거나, 한국에 잘알려진 기업도 있지만, 왜 선정했는지에 대한 이유도 들어있었고.
    한번 발행 된 이후에도 추가로 더 업데이트를 해 주는 점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 J****************

    읽고나서 친구 손을 잡고 도쿄 여행을 조만간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막 스타트업을 시작한 탓에 아직 서툴긴 하지만, 조그만한 것에도 영감과 아이디어를 많이 얻는 편이거든요. 직접 보고 경험해보면서 이 책에 담긴 저자의 통찰과 더불어, 그때그때 떠올리는 생각과 실천으로 꽉 채우는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총 32개의 챕터 220분 분량
  1. 1. 누구나, 언젠가, 한번쯤 퇴사준비생이 됩니다

  2. 2. 퇴사준비생의 도쿄 출장지 25

  3. 3. 아코메야 - 미리 보는 쌀가게의 미래

  4. 4. 미스터 칸소 / 니시키야 - 요리사가 없어도 요식업을 할 수 있을까?

  5. 5. 시루카페 - 커피를 공짜로 팔아도 돈 버는 카페

  6. 6. 마구로 마트 - 젓가락보다 숟가락이 필요한 참치 전문점

  7. 7. 카노야 애슬리트 레스토랑 - 조깅족을 위한 식당이 오피스 빌딩에 있는 이유

  8. 8. 아스톱 - 한 개의 매장 속 1000개의 피규어숍

  9. 9. 이토야 - 가장 비싼 땅에 우뚝 솟은 문구점

  10. 10. 호우잔 - 고깃집에서 경매를 시작한 사연

  11. 11. 센터 더 베이커리 - 줄 서서 먹는 식빵 가게의 비밀

    11.1. 들어가며

    11.2. 전초전: 최고를 찾아서

    11.3. 전면전: 이것이 식빵이다

    11.4. 측면전 #1: 페어링으로 식빵의 격을 높인다

    11.5. 측면전 #2: 어울리는 식빵은 따로 있다

    11.6. 측면전 #3: 불리할 땐 센터를 내어준다

    11.7. 복병전: 틀을 깰수록 고객 경험은 커진다

  12. 12. 아카데미 힐즈 - 천국에서 가장 가까운 도서관

  13. 13. 파이트 클럽 428 - 주먹을 부르는 술집

  14. 14. 파운드 무지 - 숨은 ‘다움’ 찾기

  15. 15. 니콜라스 G. 하이에크 센터 - 공개적으로 숨어 있는 비밀의 시계 매장

  16. 16. AKB48 극장 / AKB48 카페 - 팬심이 자라나는 극장

  17. 17. 이키나리 스테이크 - 당신의 스테이크는 몇 g인가요?

  18. 18. 쿠시야 모노가타리 - 손님이 요리하는 튀김 가게

  19. 19. 니코니코 렌터카 - 주유소에 서 있는 자동차의 정체

  20. 20. 츠타야 티사이트 / 츠타야 가덴 - 지적 자본이 만드는 어른들의 공간

  21. 21. Knot - 5평 가게에서 파는 5000개의 시계

  22. 22. solco / 100% 초콜릿 카페 - 아는 것이 맛이다

  23. 23. 마루노우치 리딩 스타일 - 잡화점과 편집숍의 결정적 차이

  24. 24. 도쿄 캐릭터 스트리트 / 지브리 미술관 - 캐릭터의 생명연장을 돕는 공간

  25. 25. D47 - 일본 47현에서 발견한 제품의 본질

  26. 26. 넘버슈가 / 페브 - 포장 디자인의 정석

  27. 27. B by B - 좁은 공간을 감각 있게 넓히는 지혜

  28. 28. [PUBLY only] 농가의 부엌 - 야채만으로 정면 승부하는 샐러드바

  29. 29. [PUBLY only] 아깝지만 담지 못한 곳들

  30. 30. [PUBLY only] 가야만 비로소 보이는 것들

  31. 31. 누구에게나 계기가 있습니다

  32. 32. 퇴사준비생의 도쿄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