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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D47 - 일본 47현에서 발견한 제품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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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7 - 일본 47현에서 발견한 제품의 본질
들어가며

“무슨 말을 할지보다 어떻게 말할지가 중요합니다. 어떻게 말할지보다 누가 말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윈스턴 처칠이 남긴 말입니다. 어느 영역에서건 중요한 메시지는 기억의 범위를 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따라 메시지의 전달력이 달라집니다. 표현을 달리하여 메시지에 생기를 돌게 하는 것도 의미 있지만, 깊이를 더하는 건 더 중요합니다. 이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행동으로 증명한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재주입니다. 처칠이 “누가 말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한 이유입니다. 


일본 이자카야 업계의 전설로 불리는 우노 다카시도 조언에 깊이가 있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그가 《장사의 신》이라는 책을 통해 풀어낸 메시지는 경영학 개론에서 다루는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경험담을 근거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누구도 할 수 없는 이야기로 만듭니다. 


그중에는 경영학에서 말하는 정석과 다른 통찰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던져야 할 질문에 대한 생각이 대표적입니다. 그는 장사를 시작할 때 ‘어떤 손님을 타깃으로 했을 때 장사가 잘될까?’라는 물음보다 ‘어떤 손님을 타깃으로 했을 때 즐거울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한다고 합니다. 시장의 크기가 아니라 스스로가 선호하는 타깃을 대상으로 시작해야 그들과 교류하며 오래도록 장사를 해나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사업의 출발점이 다르면 사업의 성공 방정식에도 차이가 생깁니다. 그렇게 우노 다카시는 수많은 이자카야 운영자 중에서 전설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돈을 추구하는 것이 사업의 출발점이 아닌 사례는 또 있습니다. ‘D&Department 프로젝트’의 나가오카 겐메이입니다. 그는 중고 상품 판매로 시작해 전국적 관심을 받는 프로젝트를 만들어냈습니다. 우노 다카시와 차이가 있다면 사업가로서의 즐거움이 아니라 디자이너로서 가지고 있던 디자인에 대한 문제의식을 해결하고자 사업을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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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

현재까지 309명이 읽은 콘텐츠입니다

  • 윤**

    콘텐츠의 내용도 충실하고, 한번은 도쿄를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진행되거나, 한국에 잘알려진 기업도 있지만, 왜 선정했는지에 대한 이유도 들어있었고.
    한번 발행 된 이후에도 추가로 더 업데이트를 해 주는 점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 E***********

    세상을 보는 눈이 길러지는 느낌이 드네요. 만족합니다!

총 32개의 챕터 220분 분량
  1. 1. 누구나, 언젠가, 한번쯤 퇴사준비생이 됩니다

  2. 2. 퇴사준비생의 도쿄 출장지 25

  3. 3. 아코메야 - 미리 보는 쌀가게의 미래

  4. 4. 미스터 칸소 / 니시키야 - 요리사가 없어도 요식업을 할 수 있을까?

  5. 5. 시루카페 - 커피를 공짜로 팔아도 돈 버는 카페

  6. 6. 마구로 마트 - 젓가락보다 숟가락이 필요한 참치 전문점

  7. 7. 카노야 애슬리트 레스토랑 - 조깅족을 위한 식당이 오피스 빌딩에 있는 이유

  8. 8. 아스톱 - 한 개의 매장 속 1000개의 피규어숍

  9. 9. 이토야 - 가장 비싼 땅에 우뚝 솟은 문구점

  10. 10. 호우잔 - 고깃집에서 경매를 시작한 사연

  11. 11. 센터 더 베이커리 - 줄 서서 먹는 식빵 가게의 비밀

  12. 12. 아카데미 힐즈 - 천국에서 가장 가까운 도서관

  13. 13. 파이트 클럽 428 - 주먹을 부르는 술집

  14. 14. 파운드 무지 - 숨은 ‘다움’ 찾기

  15. 15. 니콜라스 G. 하이에크 센터 - 공개적으로 숨어 있는 비밀의 시계 매장

  16. 16. AKB48 극장 / AKB48 카페 - 팬심이 자라나는 극장

  17. 17. 이키나리 스테이크 - 당신의 스테이크는 몇 g인가요?

  18. 18. 쿠시야 모노가타리 - 손님이 요리하는 튀김 가게

  19. 19. 니코니코 렌터카 - 주유소에 서 있는 자동차의 정체

  20. 20. 츠타야 티사이트 / 츠타야 가덴 - 지적 자본이 만드는 어른들의 공간

  21. 21. Knot - 5평 가게에서 파는 5000개의 시계

  22. 22. solco / 100% 초콜릿 카페 - 아는 것이 맛이다

  23. 23. 마루노우치 리딩 스타일 - 잡화점과 편집숍의 결정적 차이

  24. 24. 도쿄 캐릭터 스트리트 / 지브리 미술관 - 캐릭터의 생명연장을 돕는 공간

  25. 25. D47 - 일본 47현에서 발견한 제품의 본질

    25.1. 들어가며

    25.2. 문제는 해결하라고 있는 법

    25.3. #1. 철학으로 구심력 세우기

    25.4. #2. 협력으로 원심력 만들기

    25.5. #3. 실천으로 점프력 키우기

    25.6. 영리와 비영리 사이에서 영리하게

  26. 26. 넘버슈가 / 페브 - 포장 디자인의 정석

  27. 27. B by B - 좁은 공간을 감각 있게 넓히는 지혜

  28. 28. [PUBLY only] 농가의 부엌 - 야채만으로 정면 승부하는 샐러드바

  29. 29. [PUBLY only] 아깝지만 담지 못한 곳들

  30. 30. [PUBLY only] 가야만 비로소 보이는 것들

  31. 31. 누구에게나 계기가 있습니다

  32. 32. 퇴사준비생의 도쿄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