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전업맘→스타트업→프리랜서 경험 후 알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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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그만두면 될 줄 알았습니다

"만약 지금 당장 회사를 떠난다면, 나는 무엇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대기업에 재직하던 시절, 저는 남들이 보기엔 꽤 안정적인 직장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회사를 떠나게 된다는 사실을 직시하게 되면서, 사직서를 내기 전 6개월 동안 이 질문을 치열하게 던졌습니다. 하고 싶은 일은 많았지만 내가 무엇을 잘하는 사람인지는 설명하기 어려웠고, 결국 답을 내리지 못한 채 '우선 하던 일을 다 끊어내보자'며 회사를 나왔습니다. 회사를 그만두면 다 될 줄 알았으니까요.

 

하지만 현실은 예상과 전혀 달랐습니다. 그 결과 지난 4년 동안 저는 '직'과 '업'을 번갈아 가며 세 번이나 커리어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 내가 직접 부딪히고 실패하며 지나온 여정

©김정선
  • [대기업 브랜드 매니저] 인정받는 직무와 직급, 그러나 회사에 오래 있을수록 '회사 안의 나'에 익숙해져 회사 밖의 나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시절
  • [커리어 공백기 (전업맘)] 회사를 떠나고 나서야 내가 가진 능력보다 '회사라는 이름'을 더 믿고 있었다는 사실을 뼈 아프게 깨달은 암흑기
  • [스타트업 팀장 (현장 복귀)] 대기업에서의 경험이 그대로 경쟁력이 될 줄 알았으나, 회사가 달라지니 일하는 방식도 인정받는 방식도 완전히 달랐던 혼란기
  • [프리랜서 및 자문 대표] 회사도, 직함도 나를 대신 설명해 주지 않아 '왜 당신이어야 하는가'를 오롯이 나 혼자 증명해 내야 하는 홀로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