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제가 깜빡했어요.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죄송하다는 말이 입에 붙었다면? 실수가 실력이 된 사람을 위한
  • 실수를 신뢰로 바꿔주는 데일리 체크 보드 노션 템플릿 🎁
  • 오늘 페이지부터 리마인더 보드까지, 실행력을 만드는 7가지 실전 활용법

저자 Lucy

콘텐츠 기획/제작, 구글 스프레드시트 강사 > 프로필 더 보기

살다 보면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그 실수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일터에서는 다릅니다.

😰 "앗, 제가 이걸 놓쳤네요. 죄송합니다."
🥺 "이 부분 수정을 못했네요. 다시 하겠습니다."
🙇 "오늘이 마감인데 죄송하지만, 이틀만 더 주시면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업무 중 무심코 저지른 작은 실수를 제때 바로잡지 못하면 일의 성패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곧 무능력의 낙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같은 실수가 반복되면, 그것은 어느새 나의 '실력'으로 굳어버립니다.

 

이 실수가 실력이 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릴 때부터 시간 약속을 잘 지켜야 한다는 예절 교육을 귀 따갑게 들어왔지만, 일명 '코리안 타임'이라 불리는 10분 지각은 여전히 일상다반사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일에서만큼은 약속을 얼마나 잘 지키는지가 그 사람에게 계속 맡길 만한지 아닌지를 판가름하는 기준이 됩니다.

 

어쩌면 해답은 의외로 간단할지 모릅니다. 바로 신뢰를 주는 것이지요. 하기로 한 일을 정해진 날짜까지 마무리하는 것. 그것이 가장 최소한의 약속입니다. 날짜 변경이 필요하다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조율하는 것 역시 이 약속의 일부입니다.

 

하지만 아는 것과 하는 것은 다릅니다. 신뢰를 주고 싶어도 할 일이 너무 많아 사소한 것들을 종종 놓칩니다. 때로는 적어두고도 잊어버리거나, 우선순위를 잘못 판단해 중요한 일의 마무리를 못하기도 하고, 마지막에 닥쳐서 하다가 결국 사고를 치기도 하지요.

 

이런 일들을 겪으며 ① 매일 반복되는 일을 놓치지 않기 위해 ② 매번 변경되는 일을 잘못 기억하지 않기 위해 ③ 정기적인 일을 미리 챙겨서 마감일에 시달리지 않기 위해 '데일리 체크 보드'를 만들었어요.

직접 써보니 무언가를 놓칠 것 같은 불안감으로부터 큰 해방감을 느꼈습니다. 이것은 곧 신뢰가 능력이 되는 밑거름이 되었지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께 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템플릿을 소개해드려요.

데일리 체크 보드를 쓰면 이렇게 달라져요 ©LUCY

해야 하는 일, 계획 따로 실행 따로?

우리는 사람마다 성격도 모두 다르고, 일하는 환경도 모두 다릅니다. 그래서 어떤 이는 연간 계획, 월간 계획, 일간 투두리스트까지 쓰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아이디어 노트 하나로 일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일을 하다 보면 몇 가지 오류에 빠지기 쉽습니다.

 

🧠 '나는 생각보다 멍청하지 않다'는 착각 

실제로 똑똑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능력이 출중한 만큼 업무량과 책임감이 비례하기도 하지요. 그러다 보니 자신의 능력을 믿는 만큼 정작 감당하기 어려운 데이터를 머릿속에만 쌓아두는 경우도 많습니다.

 

✍🏻 '적어놓고 나중에 실행하면 된다'는 착각

하지만 현실은 달라요. 적어두고도 완전히 잊거나, 다시 꺼내보지 않거나, 알면서도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보다 더 급한 일들이 언제나 파도처럼 밀려오니까요.

 

📅 '나는 스마트한 프로 계획러'라는 착각

파워 J 성향의 사람들은 계획을 척척 잘 세웁니다. 왠지 모르게 수행도 잘할 것 같지요. 하지만 문제는, 계획력과 실행력은 서로 상관없는 독립변수라는 사실이에요.

 

🤖 '앞으로는 AI가 다 해줄 테니 계획할 필요가 없다'는 착각

네, 그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전에 생각해볼 것이 있어요. AI에게 일을 맡기려면, 혹은 그 결과물을 판단하고 분석하려면, 먼저 스스로 그만한 관리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결국 이 모든 오류의 근본은 실행력입니다. 마음은 앞서지만 실제로 아무것도 실행하지 않는다면, 상사 혹은 고객과 약속한 마감일은 점점 코앞으로 다가올 뿐입니다. 그렇다면 이 실행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멀리 보지 말고, 일단 오늘 실행하기

때로는 깊이 생각하지 말고, 오늘의 할 일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이를 도와줄 '데일리 체크 보드 템플릿'을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볼게요.

 

🗂️ 데일리 체크 보드 템플릿 미리보기

🖥️ PC 버전

오늘 할 일과 이번 주(혹은 이번 달) 전체 현황을 한 화면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어요. 오늘 무엇을 해야 하는지 보면서, 동시에 앞뒤 일정까지 살필 수 있는 구조예요. 업무를 하다가도 놓친 게 없는지 바로바로 점검하기 좋아요.

©LUCY

📱 모바일 버전

이동 중이거나 짧은 틈에 오늘 할 일만 빠르게 체크하기 좋아요. 화면을 세로로 넘기며 오늘의 리스트에 바로 집중할 수 있습니다. 자투리 시간에도 오늘 할 일을 잊지 않고 챙길 수 있어요.

©LUCY

 

1️⃣ 게으른 나를 위한 자동화된 '오늘 페이지'

매일 아침, 오늘 날짜 페이지를 직접 찾아 들어가는 것도 은근히 귀찮은 일이지요. 그래서 하루가 지나면 미리 만들어 둔 다음 날짜의 페이지로 자동 업데이트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날그날의 할 일 목록만 기록할 수 있도록 만든 영역이에요. 오늘의 할 일에 체크 표시를 하면, 옆에 있는 주간 보드에도 완료 여부가 함께 반영돼서 한눈에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요.

©LUCY

📍 템플릿 활용 팁

 

1. 오늘 날짜 페이지를 엽니다.

2. 속성에 미리 입력해 둔, 매일 반복되는 루틴 업무를 진행한 뒤 체크 표시를 완료합니다.

3. 필요하다면, 당일의 할 일 목록을 페이지 본문 영역에 자유롭게 작성합니다.

4. 실행을 완료한 업무 목록에는 체크 표시를 완료합니다.

5. 완수하지 못한 목록은 언제 다시 진행할지 결정해 해당 날짜에 기입해 둡니다.

 

2️⃣ 매일 깜빡하는 업무라면? '반복 업무 체크리스트'

아주 사소하지만 절대 빠트리면 안 되는 자잘한 업무가 많다면, 시스템으로 환경을 만들어두는 것이 중요해요. 기억에만 의존하는 건 한계가 있으니까요. 특히 새로운 업무를 시작해 실수가 잦아진 시기라면, 이 체크 리스트가 큰 도움이 됩니다. 속성 항목에 반복 업무를 미리 등록해두면, 매일 같은 자리에서 빠짐없이 체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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