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과 탈락이 정해지는 5가지 갈림길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면접관의 입장에서 보는,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포인트들
  • 암기, 길이, 태도, 기준, 일관성 등 합격을 부르는 5가지 키워드
  • 면접에서 답변보다 흐름이 중요한 이유와 신뢰를 주는 실전 팁

저자 이현

30년 차 HR 전문가, 나이스워크 인재채용연구소 소장 > 프로필 더 보기

면접을 보고 나오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망치지는 않았는데… 붙을 것 같지는 않네.'

실제로 면접관들 간의 회의에서도 비슷한 말이 나온다.

"특별히 문제는 없었는데 확신이 안 섭니다."

보통 면접관은 서로 상의하고 평가하지 않는다. 철저하게 공정한 평가를 하지만 평가를 마친 후 판단이 서지 않는 지원자에 한해 마지막 회의를 하게 된다.

 

탈락은 대개 큰 실수 하나로 결정되지 않는다. 대부분은 작은 의심이 여러 번 쌓인 결과다. 그리고 그 의심은 아주 사소한 순간에 시작된다. 질문과 답이 조금 어긋났을 때, 역할이 흐릿할 때, 태도가 흔들릴 때.

 

나는 30년 동안 HR 전문가로 일해 왔다. 저자 및 강사로서 서울시와 고용노동부, 클래스101 등에서 강의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대기업 공채와 경력 채용, 임원 면접에 참여해 왔다. 지금까지 많은 지원자를 평가하며 느낀 것은 하나다. 면접은 말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일해도 되겠다는 신뢰를 주는 사람이 통과한다는 것.

 

이 글에서는 합격과 탈락을 가르는 판단의 순간 5가지를 정리해 본다. 각 순간마다 왜 감점이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까지 함께 이야기해보겠다.

면접은 언제부터 평가가 아니라 '검증'이 될까

면접은 겉으로 보면 지원자의 역량을 확인하는 절차처럼 보인다. 쌓아온 경험을 듣고, 직무 이해도를 점검하며, 조직 적합성을 살피는 과정.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 30년 가까이 면접을 운영해 보며, 면접은 애초부터 순수한 '평가'의 자리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