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 쓰고 실비 청구하기 전, 당신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것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출퇴근길 골절부터 거북목, 직장 내 괴롭힘까지 사무직 산재의 실질적 범위
- 회사·병원과의 소통에서 '통보'받지 않고 내 '주도권'를 지키는 구체적인 방법
- 건강보험료 감면, 연차 발생 등 승인 이후 꼭 챙겨야 할 실전 보상 체크리스트
저자 디엘.DL
프리랜서 > 프로필 더 보기
하루하루 바쁜 나날들. 출근길 계단에서 부딪혀 넘어지면서 손과 발에 (미세)골절이 발생했을 때, 대부분의 사무직 직장인은 이렇게 대응합니다.
- 😮💨 "하… 참 운 없네."
- 😥 "팀장님, 저 출근길에 다쳐서 연차 좀 쓰겠습니다."
- 😞 "아, 이거 실비보험 처리가 되려나?"
이 과정에서 많은 사무직 직장인들은 자신이 손해를 보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상황을 넘깁니다.
출퇴근길 사고나 사무실 내 낙상뿐만이 아닙니다. 반복 업무로 인한 통증, 과로와 스트레스,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정신적 증상까지. 대부분 이를 개인 질병으로 치부하며 건강보험과 실비 처리로 흘려보냅니다.
여기가 바로 몰라서 손해보는 지점입니다. 산업재해(이하 산재)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기에 신청조차 하지 못하는 상태에 머무르는 것입니다. 설령 신청이 되었다 해도 산재를 전혀 모르면 회사, 병원, 근로복지공단 사이에서 아무것도 선택하지 못한 채 통보만 받는 수동적인 위치에 서게 됩니다.
문제는 산재가 '나중에 알게 되는 제도'라서가 아닙니다. 사무직에게는 애초에 잘 알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제도이기 때문입니다. 20년 가까이 일해 온 저 역시 '사무직 산재'에 대해 제대로 교육받아본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이 글은 산재를 꼭 신청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산재를 모르고 지나쳤을 때 우리가 이미 무엇을 잃고 있는지부터 짚어보는 글입니다. 만약 내일, 오늘과 똑같이 넘어져 골절이 발생하는 일이 생긴다면 당신은 또 아무것도 모른 채 연차를 쓰고 개인 보험을 쓰며 손해를 감수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몰라서 못 하는 상태'를 벗어나, 최소한 내가 먼저 질문하고 선택할 수 있는 상태로 나를 옮겨 놓은 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