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기획, 와이어프레임만 그리면 되는 거 아니었어?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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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2026.02.11 (AI 아티클의 경우 발행일자를 표기합니다.)
저자 김민석
카카오임팩트 테크포임팩트팀 기술 기획자 | 노션 업무일지 기록 8년차 > 프로필 더 보기
게임회사의 서비스 기획자로 일하며 제가 배운 것은 복잡한 기능을 설계하고 사용자 플로우를 그리는 일이었습니다. 사내 개발자를 위한 SaaS를 만들면서 기능을 사용자에 맞게 정의하고, 정책을 작성하고, 그 내용을 기반으로 팀 회의를 하며 기획서를 그렸습니다.
당시 제가 일하던 조직에는 디자이너가 없어서 기획자가 고수준(high-fidelity)의 기획서를 작성해야 했습니다. Axure와 Figma를 사용해 실제 돌아가는 프로토타입처럼 기획서를 만들었죠. 화면 간의 인터랙션을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발생 가능한 모든 케이스를 고려해 기획서에 담아냈습니다.
그렇게 5년간 4개의 프로덕트를 만들고 런칭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이것이었어요.
개발자가 질문하지 않는 기획서를 작성하는 것이 기획자가 일을 잘하는 거예요.
완벽한 문서를 만들어 개발팀에 전달하는 것. 당시에는 그게 좋은 기획자의 조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의문이 들었습니다. '정말 완벽한 문서를 혼자 만드는 게 중요한 걸까?', '빈 부분을 함께 채워나가며 더 나은 프로덕트를 만드는 건 왜 덜 중요하게 여겨지는 걸까?'
그 후 저는 프로덕트를 하나하나 만드는 서비스 기획 일에서, 여러 프로덕트를 넓은 관점에서 바라보는 Tech PM으로 직무를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개발 프로세스 개선, 개발자 생산성 측정 등 여러 업무를 진행하다가 2024년 말, 카카오임팩트에서 기술 기획자로 일하게 되면서 또 다른 세계를 만났습니다. 바로 '홈페이지 기획'이라는 영역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