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프로덕트, 잘 가고 있는 걸까?" PO의 숲을 보는 진단, 분석 노하우 上

성과, 방향, 과정을 알면 프로덕트가 보인다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저자 김문주

한 해의 마지막 분기, 4분기는 단순한 결산의 시간이 아닙니다. 남은 기간 성과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내년의 전략까지 준비해야 하죠. 실행과 정리, 준비가 겹치는 4분기의 특성 때문에, 리더는 자연스럽게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우리, 잘 하고 있는 걸까?"

"이대로 계속해도 괜찮을까?"

이 질문은 두 가지를 동시에 묻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잘 하고 있는 걸까?"는 현재에 대한 판단이고, "이대로 계속해도 괜찮을까?"는 미래에 대한 판단, 즉 현재의 전략과 실행 방식이 앞으로도 유효할지에 대한 판단이죠.

지금 잘 하고 있는 걸까? (현재)

성과가 목표에 부합하는지, 팀이 계획대로 움직이고 있는지, 실행 과정에 문제나 장애물은 없는지 냉정하게 점검해야 합니다. 작은 신호를 놓치지 않고 관찰하며, 필요한 조치를 하는 것이 팀의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집니다.

이대로 계속해도 괜찮을까? (미래)

프로덕트를 둘러싼 환경의 변화, 경쟁 상황, 고객의 니즈 변화 등을 고려했을 때, 현재의 전략과 방향을 그대로 유지해도 되는지 평가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전략을 조정하고, 우선순위를 재설정하며, 새롭게 생기는 고민에 대응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판단을 하기 위해 무엇을 점검해야 할까요? 단순히 성과 데이터를 확인하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성과, 방향, 과정이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현재 상황을 살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