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에 남는 한 줄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정답이 없는 카피라이팅에 가장 중요한 단어, '맥락'과 맥락을 읽는 방법
  • 헤이딜러, 스픽, 아리수, 리드볼트, 녹기전에 등의 잘 된 카피 사례와 해석
  • 마케팅 컨설턴트가 알려주는 좋은 카피를 쓰기 위해 훈련하는 일상 속 팁

저자 서준원

중니어 커뮤니티 LBCC(레이지버드커피클럽)의 공동 대표이자 모더레이터, 마케팅 컨설턴트 > 프로필 더 보기

콘텐츠의 유형이 달라져도, 결국 사람의 마음에 남는 것은 하나의 카피입니다. 콘텐츠의 목표가 확산과 잠재 리드 확보라면 공감과 재미에 집중해 의미 있는 한 줄을 고객에게 남기기 위해 카피를 써야 할 것입니다. 또는 구매 전환이 목표인 광고 소재라고 하면 혜택을 직관적으로 기억에 남겨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많은 마케터들이 카피의 본질을 잊고 화제성만을 목표로 두는 것 같습니다.

 

릴스 등 숏폼의 시대에는 어떤 카피를 써야 할까요? 카피는 영상의 중심 메시지가 되고, 인간은 그 메시지에 따라 영상을 해석하고, 또 행동으로 옮깁니다. 카피의 이러한 역할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로 일을 잘하는 카피라이터와 그렇지 않은 카피라이터가 나뉘는 것도 같습니다. 이번 아티클은 콘텐츠에 필요한 카피를 쓰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 특히 넓은 업무를 두루 다뤄야 하는 인하우스의 브랜드 마케터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모든 콘텐츠에 통하는 만능 카피는 없다

마스터키 같은 게 있으면 참 좋을 텐데, 카피의 답은 매번 달라집니다.

  • 1) 고객이 처한 상황,
  • 2) 고객과 브랜드 제품의 관계,
  • 3) 브랜드가 전달하려는 메시지

대표적으로 3가지 요인에 따라 카피의 톤 앤 매너가 달라지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다음의 중요한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카피는 모든 사람이 아닌 브랜드가 필요한 리드(잠재고객)에게만 작동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마음을 흔드는 문장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공허한 수사에 불과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를 위한 카피가 아니라, 고객을 찾아내는 카피를 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