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쓴 기획안을 완성하는 3단 구조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사수도 기준도 없는 초보 마케터를 위한 프로젝트 기획안 3단 구조
  • 기획안 항목별로 꼭 던져야 할 질문과 핵심 작성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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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앤

스타트업 8년차 마케터 > 프로필 더 보기

저는 잡초처럼 성장한 마케터예요. 방송광고, 커머스, IT 등 다양한 업계의 소규모 회사들에서 맨땅에 헤딩하며 마케팅을 배웠습니다. 지금도 우당탕탕 배우며 일하고 있는 스타트업 8년 차 마케터죠.


체계적으로 실무를 익힐 기회가 거의 없었기에, 마케팅에서 정석대로 경력을 쌓지 못했어요. 처음 다닌 회사에서 광고를 해야 한다기에 메타 광고를 '세팅'만 하며 돌렸고, "우리도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해볼까?"라는 말에 대행사를 컨택해 진행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렇게 하나씩 시도는 해봤지만, '프로젝트 운영'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경험은 거의 없었습니다. 프로젝트의 전략을 세우거나 실행 로드맵을 짜 본 적도 없고, 광고 결과를 분석해 본 적도 없이 연차만 쌓여갔죠.

 

이직을 거듭하며 "이거 기획해서 보고해 주세요"라는 말을 들었을 땐, 마치 과제를 통째로 떠안은 기분이었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고, 머릿속은 온통 물음표 뿐이었어요.

도대체 뭘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지?

그때의 막막함은 단순히 '기획안'이라는 문서에 대한 부담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무엇을 써야 할지 감도 잡히지 않는 답답함, 알려줄 사람도 물어볼 사람도 없는 상황에서 스스로 길을 찾아야 한다는 고립감이 뒤섞여 있었죠.

 

인터넷에서 온갖 양식을 뒤지고, 마케터 친구들에게 물어도 보고, 누군가 만든 기획안을 딱 한 번이라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수도 없이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