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똑게리더일까, 똑부리더일까?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내가 안 하면 안 될 것 같은데…" 마이크로 매니징의 진짜 원인과 팀원 성장을 돕는 위임 기술
  • 상황별 리더십 실천법: 팀원의 역량과 의지에 따른 맞춤형 피드백과 위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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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송지현

사람과 조직의 '다움'을 잇는 리더십 퍼실리테이터, 코치. 18년간의 국내외 회사 생활에서 10년 이상 낀 세대 리더로서의 경험 토대로 자기 인식, 감성 지능, 대화의 기술을 통해 신뢰와 협업이 살아 있는 팀 문화를 위한 실질적 방법을 만들어갑니다. > 프로필 더 보기

"우리 팀장은 왜 이렇게 일일이 간섭할까?" 

혹시 팀원들이 당신에 대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나요? 능력 있는 팀장일수록 빠지기 쉬운 함정, 바로 '마이크로 매니징'입니다.

 

똑게, 똑부, 멍게, 멍부로 팀장의 유형을 나누는 이야기, 한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똑똑하고 게으른 리더, 똑똑한데 부지런한 리더, 멍청한데 게으른 리더, 멍청한데 부지런한 리더를 줄여 부르는 말이죠.

쿠르트 폰 하머슈타인-에쿠오르트 <지휘교범> 1933. 

'똑부 팀장'은 나쁘지 않습니다. 실무에 빠삭하기 때문에 팀원들의 구멍을 잘 메워주고,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해주죠. 하지만 이런 팀장 앞에서 팀원들은 실수를 드러내기 부담스럽고, '팀장님이 해주시겠지'라며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게 됩니다. 

 

반면 "우리 팀장은 '똑게'야"라고 말하는 동료를 우리는 부러워합니다. 방향과 전략은 똑똑하게 판단하되, 실행과 방법은 팀원들에게 위임하는 리더. 결과는 책임지면서 과정은 신뢰하고 맡겨주는 리더와 일하는 것은 성장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일이니까요.

 

급변하는 지금, 과거의 성공 방식으로는 더 이상 답을 찾기 어렵습니다. 이제는 팀원 개개인의 강점을 연결하는 '커넥터형 리더십'이 필요한 때죠. 내가 팀원의 일을 대신 해주는 것이 아니라, 팀원이 자율성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위임하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