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지 않으려고 모임을 기획합니다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5명 중 3명이 다시 찾는 레이지버드커피클럽의 모임 실전 기획·운영 노하우
- 결이 맞는 사람들을 찾는 타겟팅 전략과 다시 찾게 만드는 차별화 요소 5가지
- 편안한 분위기를 만드는 모더레이터의 모임 당일 응대법
※ 2025년 5월에 발간된 〈모임의 기술〉을 퍼블리의 시선으로 발췌해 구성했습니다.
저자 서준원
레이지버드커피클럽(LBCC)의 공동 대표이자 모더레이터, 마케팅 컨설턴트 > 프로필 바로 가기
저자 김소연
레이지버드커피클럽(LBCC) 공동 대표, 대학내일 AE > 프로필 바로 가기
Editor's Comment
N 년째 다니는 회사, 일상에 권태라는 이름의 이끼가 끼기 시작해요. 일이 손에 익을수록 성취감은 줄고, 집–회사–집을 반복하다 보면 만나는 사람도, 나누는 대화도 점점 뻔해지죠.
슬슬 이 지루함에서 벗어나고 싶어져요. 퇴근 후에 뭐 해볼 만한 거 없을까요?
그런 마음에서 시작된 모임이 있어요. 일과 삶의 균형을 고민하는 '중니어'들이 진짜 대화를 나누고 싶어 만든 레이지버드커피클럽(LBCC). 작게 시작한 이 모임은 2년 반 동안 100회를 넘기며, 2,000명을 만난 커뮤니티로 자랐어요.
이 글에는 모임을 '계속 오고 싶게' 만든 운영진의 실전 노하우가 담겨 있어요. 누구를 어떻게 모을지, 어떻게 운영하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질지 궁금하다면 읽어보세요. 어쩌면 퇴근 후에 '나도 모임 한번 열어볼까?' 싶어질지도 몰라요.
한 회사에서 8년이란 시간을 꽉 채우면서, 결코 낮지 않은 연차가 됐습니다. 이쯤 되면 대단한 포트폴리오 몇 개쯤은 쌓고, 후배들을 멋지게 리드하는 분야 전문가로 성장해 있을 줄 알았죠. 그런데 현실은 여전히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직장인이더라고요. 그게 저를 조금씩 불안하게 만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