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기록했더니 작심천일이 되더라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영어를 한마디도 못했던 저자가 1300여 시간을 공부할 수 있었던 힘
  • 흩어지는 퇴근 후 시간, 주말 시간을 내 것으로 만들어 누적하는 방법
  • 작심삼일을 넘어 기록을 습관화하고 정량적으로 측정, 관리하는 과정 + 🎁 자기계발 습관 기록 시트 🎁 제공

저자 강석태

〈아이디어 기획의 정석〉 저자, 비즈니스 전문 코치 > 프로필 더 보기

여러분도 작심삼일의 기억이 있지 않나요? 제게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꾸준한 자기계발을 꿈꾸던 때가 있었습니다. 큰 마음 먹고 영어회화 학원을 끊었지만 딱 하루 나갔던 기억. 카메라 배우려고 비싼 장비를 샀지만 어딘가에 방치했던 기억. 제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씁쓸한 기억들입니다.

 

그런 경험을 통해 생활의 변화가 단순히 의지만으로 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자기계발을 꾸준히 할 수 있을까요? 특히 여러 개의 자기계발 항목을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정량적 기록을 통해 습관을 시스템으로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영어 말하기 기록의 시작, 6년 간의 변화

제가 정량적 기록을 하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2019년에 초대를 받고 구글 본사에 다녀왔는데요. 당시 저는 영어를 한마디도 하지 못했습니다. 3일짜리 워크샵이 진행되는 동안 전 세계에서 온 참석자들과 대화를 못 했던 저는 그 동안 영어 회화를 공부하지 않았던 지난 시간이 너무 후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비행기에 오를 때는 영어를 반드시 마스터하겠다'라는 의지로 1000시간 영어 말하기 목표를 세웠습니다. 1000시간을 기록하기 위해 엑셀을 만들었고, 매일 영어 말하기 시간을 기록했습니다.

 

돌아 보니 2025년까지 6년 간 기록을 했네요. 엑셀 시트도 점차 변화되었습니다. 영어 말하기 항목이 체계적으로 정리된 것도 있지만, 아이디어 기록부터 운동, 코딩 공부 등 여러 개의 자기계발 항목으로 변화되었죠.